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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왕, 무슨 일을 하지? ㅣ 고양이와 왕
닉 샤랫 지음, 심연희 옮김 / 키다리 / 2021년 4월
평점 :
나쁜 드래곤이 불을 뿜어대는 바람에
성이 불에타 고양이와 둘이 살고 있는 왕
어느날 고양이가 왕실 금고에 돈을 세어보니
얼마 남지 않았어요
이대로는 2주 정도 밖에 못버틸것 같아요
그래서 왕의 일자리를 구하기로 합니다
구인광고에는 많은 일자리가 있었어요
정육점직원, 제빵사, 촛대 제작자등
왕이 할 수 있는 일도 적어보았죠
손 흔들기, 연설하기, 리본 자르기, 빨간 카펫 걷기등...
흠....
왕이 할 수 있는 왕의 일 뿐이었어요
성이 불타기 전에는 하인들이 모든 일을 해주었죠
이제는 옆에 고양이뿐이라
다른 많은 일들을 배워야했죠
이런 왕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구인광고를 통해
기차역, 백화점, 박물관등 여러가지 일을 해보지만
처음 하는 일에 자꾸 실수를 하니 해고 당하기 일쑤예요
우리의 왕~
과연 딱 맞는 일을 찾을 수 있을까요??
'왕의 일' 외에는 아무것도 못하는 왕과
그런 왕을 늘 보살펴주는 고양이의 성 밖 생존기!
왕은 권위적이지 않아 참 좋았다
권위적이긴 커녕 귀여운 왕이다
평생을 왕으로 살아 다른 직업을 생각하는 것이
힘들고 싫을 법도 한데
불평하지도, 포기하지도 않는다
왕을 잘 보살펴주는 고양이😸의 활약도 기대하시길😀
막내👧가 읽어보고는 엄지 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