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을 위한 한국현대사 - 소나무총서 31
박현채 지음 / 소나무 / 199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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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언제나 현대사를 접할 때 느끼는 감정은 똑같은 것이 아닌가한다. 안타까움이랄까? 지금 우리를 가장 여실하게 보여주는 현실의 거울인 해방이후의 역사는 그 존립자체가 기우뚱해서인지 몰라도 여전히 모순의 반석위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이다. 나라를 위해 죽지 않은, 싸우지 않은 변절자들을 모두 처단한 프랑스와 항상 비교되는 우리나라의 역사. 그러나 과연 거기서 제대로 시작했다고 했어도 모든 것이 바로 서 있을지는 읨누이다. 혼란과 의문투성이의 현대사 속에서 한때는 동지였던 사람이 적이 되는 사상과 가치관의 혼돈이 일어나고 아무도 진실을 알지 못하는 현대사. 우리의 바로 밑 기반인만큼 철저한 비판의식으로 자신의 관점을 세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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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 전2권 세트
열린책들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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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간, 우리는 누구인가? 뇌의 신비에 대해서 밝히고 잇는 책이다.
그간의 연구성과와 사실을 바탕으로 뇌와 정신에 대해서

과연 우리의 능력은 어디까지 인가에 대해서
문제거리를 던지고 이싿. 인간은 무엇을 위해서 살고 있는가?
과연 나는 무슨 동기로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그 동기로 인해서 만들어지는 감각과 생각들이 머리에 있는 뇌의 기능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 과연 컴퓨터와 인간의 관계는 어떠한 것일까? 우리는 과연 오만하게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내세우며 기계덩어리로 치부할 수 있을까/
왠지 푸코의 책을 읽은 듯한 새로운 형식의 정신병원과 정신하나로만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여러 학설을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도 생각하기 어려운 뇌라는 존재의 미스테리

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만들어가는가
외의 한 조직조직이 만들어낸 환상들로 둘러쌓여 있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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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1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김혜원 옮김 / 문학수첩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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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유명해졌을때는 전혀 이 책을 보고 싶은 생각이 안 들었었는데 막상 영화를 보고나니까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본 책이다. 영화보다 더 짜임생 있고 자세하기 때문에 그러나 여전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는 듯하다. 영화를 잘 만들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던 책. 마법사의 생활과 마법세계에 대한 작가의 상상력이 재미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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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들의 아버지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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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라는 답을 주려는 책

한동안 잊고 있었던 사춘기의 감성들을 회상하며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상당히 흥미있고 베르나르베르베르다운 책이란 생각이 든다. 천재적이면서도 노력하는 듯하는 아이같은 상력. 과연 우리 아버지들의 아버지는 누구인가?

과학소설의 정점을 보이는 책이다. 그 것을 하나의 추리소설로 묶어내어 긴장감을 놓치지 않게 만들면서 반전의 반전으로 독자들을 사로 잡는다. 또한 작가 특유의 이중구도가 절묘하게 겹쳐지는 것 또한 무리없이 두가지 이야기를 접할 수 있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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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의 핀볼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 열림원 / 199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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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의 핀볼 게임기에 담겨진 그의 젊음과 허무.

그 단 하나의 상징에 관련된 여정과 그 것을 축으로 느껴지는 젊음과 시간의 허무함. 그의 문장은 하나하나가 어떤 작품을 보더라도 비슷한 풍향을 느끼게 해준다. 그의 상징과 언어를 쫓는 과정만으로도 읽기가 지루하지 않는 책이다. 언제나 그의 책을 읽고나면 남는 것은 어떤 책이든 같은 느낌이다. 하고 많은 것들 중에서 어디서나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것. 상실과 허무 그리고 새로운 허무로의 희망

그래서인지 책의 내용은 아무리 설명하려해도 제대로 갈피조차 잡을 수 없는 것. 이 것은 또다른 작가의 글쓰기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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