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리셋, 나만의 1%를 찾아라 - 내 안의 잠재력을 깨우는 9가지 의식
알리사 피너맨 지음, 이경진 옮김 / 동네스케치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사회의 다양성과 삶을 추구하고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욕구 또한 다변화되어서 수없이 많은 모습으로 드러나고, 쉽게 사라지고, 다시 만들어지고...

바쁘다 바빠라는 단어로 일상을 표현하기 조차 식상할 정도의 바쁨속에서 헤매고 있는 이즈음

사람들과의 관계 또한 복잡해지고, 많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울 터.. 그럼에도 만남을 대신하는 놀랍다 못해 현명한? 바로 IT기기를 들고 다니며 이동가능하다는 점일 것이다.

이렇게 뭔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이상하리만큼의 분위기에서 왜 사람들은 정신건강을 헤친다고 하고, 스트레스로 인해 마음의 병이 든다고 할까? 그럼에도 더구나 우리나라의 유교적 가치관이 아직 스며있는 분위기를 살아가는 이즈음 마음 치료를 하러 간다면 역시나 색안경 끼고 바라보기 일쑤, 보편타당하지 않은 개인의 왜곡된 잣대로 손가락질하며 뒷담화 또한 쉽게 이루어지고 있으니 참 아이러니라고 해야 할까?

그럴수록, 남녀노소 누구나 말할 것 없이 자신의 정신건강관리의 필요성 또한 즁요시되고 있기에 이런 주제를 다룬 책들의 출간의 횟수가 많아지는 것 또한 어색한 것은 아니리라..

마인드 리셋~

왠지 마음을 다시 셋팅하라~ ㅠㅠ 무슨 로보트 마음을 열어서 구조를 변경하고 기능을 바꿔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사람의 몸은 아무리 내거라 해도 직접 보고 확인할 수 없기도 하고, 병원에 가본다 해도, 시야로 확인하고, 판단하고, 쉬워 보일 수 있는 진단을 내릴 수 있지 않은 것이 아픈 사람 특히 마음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과정일 것이다.

그런 마음은 요즘 비일비재하게 각각 개개인의 허락없이 붕괴랄까? 스스로 가출하는 어린아이처럼, 혹여 사춘기 청소년처럼 쉽게 맘을 조절할 수 없는 상태로 흥분이나 분노 좌절 우울을 의지 상관없이 무기력하게 만들고 쥐도새도 모르게 가라앉게 만들어 그것들의 노예처럼 마음의 그늘과 어두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든다.

물론, 개인은 부모님의 태를 통해 세상에 나와서 삶을 시작하지만, 어느정도 성장해서는 부모님으로부터 의지적으로라도 독립을 해야 하는 시기와 마주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그럼에도 마마보이, 피터팬 증후군 처럼 이즈음 마음을 표현하는 말들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스스로의 마음은 각자 조절해야 할 듯 하지만, 그럼에도 그 자신의 마음까지 어느새 조절 능력을 잃어버리는 마음의 성장을 멈춰버린 그런 성인으로의 과정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싶기도 하다.

책 제목이 거창하고, 내용이 어렵다 생각할지 모르겠다는 느낌 또한 쉽게 떨칠 수 없었다.

그럼에도 개인적으로 지나치고, 과하게 확대 해석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각자의 정신줄 놓치지 말고, 꽉 잡고, 내 삶의 모습을 최선을 다해서 채워 가면 진짜 성공적인 나만의 1% 로 사는 것이다 (- pp.9~10 -) 라고 서두에 언급한 저자의 관점을 100% 공감하지 못했다 해도, 어느정도 공감하고 충분히 전해지는 묵직한 무엇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세상에서 승자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한 경쟁자들은 어떻게 될까?

모두가 알고 있듯이 그저 아무것도 아니다.

(중략)

현실이 이렇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정의할 때, '99%가 아닌 1%에 속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진짜 성공적인 삶은 '나만의 1%로 사는 것이다. - pp.9~10 -

(중략)

최고의 삶을 산다는 것은 완벽한 인간이 된다거나 남들보다 잘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바로 나만의 전망을 세우는 것, 자신에게 중요한 분야에서 성장하는 것이다.

또한 마음가짐을 완전히 바꾸어 내면에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 p.11 -

이렇게 서문의 내용을 할애해서 생각을 풀어낸 곳과 진지하게 만남을 하다 보면, 마인드 리셋에 대한 실천방법이나 어떤 것을 포함하고 있는지 그렇게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게 될 듯 싶었다.

현재가 어떻든 나만의 1%를 시작하라. - p. 17 -

서문의 한 부분에 씌어있는 소단원의 주제로 제시된 제목이다. 맞다. 대부분 나만의 무엇인가를 만들기 위해 시작하라~고 하면 대부분 이제껏 해온것도 없는데, 자격증 따지도 않았는데, ... 참 개인적으로 이유가 많이 수반되어질 수 있음이 자연스러워 보이는 것은 왜일까?

우리 삶에서 이런 제안을 받으면 대부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무의식적으로 반응하는 상황을 마주하는 것이 어렵지 않아서 일까?

책의 내용을 담고 있는 목차와 마주하며 저자의 관점을 살짝 엿보기를 시도해 보자.

파악하라 , 창출하라 , 실행하라

이렇게 큰 단원의 주제가 제시되어 있고, 그 주제마다 세가지 의식을 소주제 삼아서 자신의 삶과 마음을 다시 만들어 보기 위해 어렵지 않게 실천하며 만들어 가는 방법을 자세히 담고 있어 보였다.

내 스스로가 어느 회사에 취업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회사를 경영한 것도 아니지만, 책에서는 스스로의 CEO가 되어라 라고 첫 단락 처음 시작하는 소주제로 제시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일단 무엇이든 자신을 살피고 체크하고 돌아보는 과정을 거치기 위한 계획을 세울 때는 내면을 바라보는 것이 가장 최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임이 분명하고, 그만큼 모든 상황을 바라보고, 문제점 파악하고, 여러가지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 다시 시작하려면 나 스스로를 바라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새삼 확인하게 되었다. 나라는 회사의 경영자는 내가 아니면 안되는 것이니까 ~

그 후에 수반되어야 할 것들은 긍정적으로 스스로 사랑하고, 용기를 스스로에게 듬뿍 담아줄 수 있는 그런 사람, 스스로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먼저 생각하고 할 수 있는 능력을 가득 채우려 노력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기본인가보다.

사실 우리나라는 예전에 겸손과 양보의 미덕을 담고 표현하는 민족이라 칭하기도 했었던 듯 싶다. 하지만, 요즘엔 가족 숫자도 많이 줄어들고, 관계 맺는 것도 많이 하지 않게 되고, 가족이나 친척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는 더 살벌하달까? 그렇게 변하면서 겸손과 양보의 미덕은 어디로 자취조차 사라져 버리고, 오로지 다른 사람을 밟고 일어서야 한다는 경쟁적 분위기에서 이 세상 출발을 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그 순간에도 마찬가지 분위기 속에서 가히 편해보이지 않는 삶이라는 행위를 벗어버리고, 아예 현실과 분리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준비하며 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개개인의 삶을 보면 태어나는 순서는 있지만, 죽음을 경험하는 순서는 정해져 있지 않다라고들 한다. 솔직히 내 앞에 남아 있는 삶의 기간이 얼마나 오래가 될지 모르면서, 스스로 에너지를 지나치게 소모가 아닌 허비, 낭비라고 할 수 있는 그런 행위를 하고, 필요 이상 힘들어하고, 스트레스 받으며 맘의 병까지 얻어 행복하지 못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길지 않은 내 앞날의 삶 속에서 굳이 다른 사람과 경쟁해서 그들의 젤 위에 있는 1% 자리에 올라서면 그것이 인생의 최종목표는 아니라 생각한다. 각자 맞는 생활과 할 수 있는 능력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바라보고, 그 능력들을 발휘할 수 있는 적합할 때와 마주하기 전, 미리 알차게 나만의 능력 발휘를 하며 나 스스로를 위한 1%가 되기 위해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자연스레 할 수 있었다.

지금 청소년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 다 상관없을 듯 싶다. 왜냐면 다른사람과 비교되고 평가되는 인생의 나이라는 그래프가 아닌 내 스스로를 위한 삶의 그림이 필요한 것이니까 말이다.

지금 현재 어디에 있는지 어? 벌써 반 이상 왔네? 에휴 얼마 안남았네... 지금 해봤자.... 이런 생각보다는 그래 지금이라도 쉽지 않지만, 할 수 있어. 해봐야지... 라는 생산적, 긍정적 생각을 한사람 한사람 내면에 채우는 것들이 작은 불꽃처럼 우리나라 전체에 확 퍼져서 활활 타오르는 모습이 되길 간절함을 담아 보게 되었다.

왜냐면, 다시 말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목표로 하는 90%가 아닌 1%를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도 욕심이 버려지지 않는한, 만족과 감사가 담겨지지 않는다면, 설령 개인 스스로가 다른 사람들이 바라볼 때, 인정받을 수 있을 만큼 능력도 겸비하고, 여러가지 위치고 1%내에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도, 스스로는 자신을 둘러 싸고 있는 모든 것들을 만족하지 못할테니 말이다.

자기 보다 높은 곳에 있는 모든 것을 생각하고 바라보는 것이 아닌, 스스로 자족하는 삶을 살며, 긍정적 마인드를 담는 것을 연습하다 보면, 삶의 남아 있는 기간이 얼마나 될지라도, 그 마지막 순간에 도착해서 지난 시간을 거꾸로 되돌려 보면 그럼에도 만족한다 라는 말을 자신있게 내뱉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조건 내 스스로를 바라보고, 긍정이 아닌 부정의 모습과 마주한 순간, 앞으로 나아갈 힘도 잃고, 제자리 주저 앉는 것이 아닌, 아예 뒷걸음질 치거나 수직하강해서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으려면 스스로 내면의 생각들을 꼭 붙잡고 그것들을 다룰 수 있는 유연성이나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 또한 함께 겸비하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삶에서 나만의 1%를 위해 주도적으로 적극적으로 나아가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그 안에 포기할 줄 아는 지혜와 하고 싶은 것들을 잘 분별해서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은 물론,

그 정해진 목표나 성과물을 얻기 위해 성실하고, 몰두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열정을 담을 수 있는 그런 에너지도 이미 채워진 사람일 것이리라.

아무리 강한 의지를 담아서 다짐하고 새로운 모습을 만들기 위해 나아간다 해도, 주위 예기치 못한 상황들은 불시에 개인이라는 회사를 공격해서 무너뜨리려 기회를 노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이야기 한다.

『삶의 균형을 잡는 것은 한 가지를 택했을 때 다른 것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여러 사항을 두고 끊임없이 조정해야 한다. 마치 한 발로 땅을 딛고 서서 균형을 잡는 것처럼 말이다. -p.214-』

이 글에 적합하게 비유되지 않을 수 있겠지만,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

나이가 들면, 책이나 문자 지식으로 배울 수 없는 것들을 알 수 있다 라고...

아마도, 마인드 리셋을 잘해서 나만의 1%를 찾으려 하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스스로 쌓이는 삶의 연륜에 동떨어지지 않고, 소위 말하는 나잇값을 하는 사람들의 지혜로운 삶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생각말이다.

사실 책을 읽기 전에도 읽으면서도 드는 생각이 있다. 뭔가 하고 싶은데, 어? 벌써 이만큼 와서 달리기 도착점이 저 앞에 보일정도네? 이제 하면 얼마나 할 수 있겠어?

라며 스스로 주저 앉아 있으려 했던 시간들이 많이 있었음을 떠올리게 되었다.

물론, 뭔가를 하려면 요즘은 특히나 경제적인 할애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불가능할 수 있겠다 단언 할 수 있다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듯 싶다.

그럼에도, 더 늦기 전에 나 스스로를 위한, 내가 할 수 있는, 나만의 고유능력 속의 1%가 무엇인지 진중하게 할애해서 살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음에 만족한다.

물론 다른 사람은 인생 전체를 통해서~ 아니 성인이 된 후부터 이미 1%를 위해 노력하며 알차게 만들어가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이 순간에 그런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지 못하고, 제자리에 주저 앉아 있는 사람들처럼 넋놓고 정지화면인 양, 멍~하고 있는 모습을 최소화 하고, 생산적인 시도를 노력하는 시간들을 많이 만들어야 겠다는 의지와 의욕을 불태우며 담았기에 소중한 시간이었던 듯 싶다.

 

 

[네이버 책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