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부법 - 상위 1%로 가는 자기주도 학습
박인수 지음 / 성안당 / 201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최근 자기 주도 학습의 중요성이 이슈화 되면서 공부법 관련한 책의 출간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물론 공부하는 방법 몰라서 못하겠느냐? 하고 말할 수 있겠지만, 이즈음 학생들 현실을 살펴보면 부모의 매니저 역할이 두드러지고, 학생들은 소소한 일상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하기 쉬워 보이지 않는 생활을 하고 있으니 어찌 보면 이런 책 출간이 당연할 수 있겠다 싶다.

 

이 책도 부모들이 대신 읽어주고 어찌 해주려 하는 어리석음을 행동으로 몸소 실천에 옮기고 있지 않은지? 왜 걱정이 되는걸까?

 

이 책을 펼쳐보기 전에 부모들이 먼저 자숙하고 심호흡 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할 듯 싶다.

 

 

'오늘 공부법'은 1년 365일의 각 시기별로 준비해야 하는 공부의 습관, 공부 방법을

마치 프레젠테이션을 보는 것처럼 아주 쉽고 명쾌하게 알려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부법에 관련된 도서들을 보면 방향을 제시해 주는 이야기들이 가득하지만

정작 무엇을 어떻게, 어떠한 시기에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예시가 없거나 부족한 것이 대부분인데

'오늘 공부법'은 이러한 갈증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 p. 6(이 책을 읽는 방법 중에서) -

 

 

책 목차를 보면

01> 학교가는 오늘 (chapter 1~5)

02> 복습하는 오늘 (chapter 1~7)

3> 주말의 오늘 (chapter 1~3)

4> 시험의 오늘 (chapter1~1~4)

5> 방학의 오늘 (chapter 1~4)

 

이렇게 큰 다섯 개의 단락을 중심으로 소주제를 몇개씩 선정해서 그에 맞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게다가 꼭 강조하고 싶은 부분의 주제는 큰 주제 마지막 부분에 다른 제목을 덧붙여서 설명해 주고 있다.

예시나 구체적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은 그림을 직접 상세하게 그대로 담아서 이해를 돕고 있다.

 

 

이 책을 보는 방법에서 저자가 설명하고 있듯이 이 책을 보면 왠지 공부가 잘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무엇이든 지침서가 부족해서 실행으로 옮기지 못하는 법은 없을 것이다.  이 책 또한 필요할 때 마다 수시로 꺼내서 보고 참고 하며 나름의 또 다른 공부법을 발견해서 그 방법에 익숙해 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급선무일 듯 보였다.

 

막연한 이론 풀이서는 분명 아니다.  그렇다고 이 책의 내용이 모든 독자들에게 다 적용되지도 않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소소한 방법까지도 친절하게 설명으로 담아내어서 효율젹인 공부법에 익숙해 질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듯 해 보였다.

개인적으로는 사례나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되어 있고, 도표나 그림을 삽입해 주어서 이해를 돕고 있는 면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