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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오지 캠핑장 101 - 초보 캠퍼도 쉽게 떠나는
성연재.채경규 지음 / 비타북스 / 201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최근 주 5일 근무와 토요 휴업일의 이유로 또한 방송에서의 영향등으로 여행이 대중화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분위기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여행에서는 교통비도 그렇지만 숙박비도 무시할 수 없기에 갈때마다 숙박비를 들이며 실내에서 짐을 풀고 즐기는 여행의 장점도 있겠지만, 캠핑 장비를 구성해 놓고, 야외에서 숙박을 즐기며 하는 여행도 장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각각에 이런 장점으로 인해 매니아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 소위 캠핑족이라 하는 여행 애호가들의 눈을 사로잡을만 한 내용이라 보였다.
책을 펼쳐보았다.
- Prologue
- 이 책의 200% 활용법
- 캠핑 목적별 사이트 구성의 유형
- 01 오지캠핑 영남권 (21곳)
- 02 오지캠핑 호남권 (28곳)
-03 오지캠핑 충청권 (18곳)
-04 오지캠핑 강원권( 21곳)
- 05 오지 캠핑 수도권 ( 13곳)
- Index
이런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책의 자세한 내용은 200% 활용법에도 자세히 다루어져 있지만,
간단하게 설명해보면,
각 단원 첫페이지에 캠핑장 지역별 한눈에 보기 라는 제목으로 지도가 그려져 있어서 대충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캠핑장에 대한 Information(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소, 예약방식..등) 간단히 서두에 적어놓았고, 간단한 설명과 다시 자세히 박스를 만들어 두어 설명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캠핑장 즐기기, 찾아가기 코너도 간단히 만들어 놓아서 캠핑장을 이용하기 전에 간단한 정보를 찾기에 부족함 없어 보였다.
이 책이 2% 정도 부족해 보이거나 신뢰할 수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을 거 같단 생각을 했다.
캠핑 마니아 저자 두명이 이런 것을 간과했을까? 하면서 여기저기 찾아보았다.
목차의 페이지 마지막 부분에 설명을 해 놓았다.
☞이 책에 기재된 캠핑료, 캠핑 가능 여부, 캠핑 편의시설, 교통편 등의 내용은 현재까지의 최신 정보이지만 향후 캠핑장의 사정에 의해 바뀔 수 있으므로 가능한 연락을 해보고 가는 것이 좋다.
하나더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 보고자 한다.
우리나라 해안 연안에는 섬들이 거의 3000여개가 있다 한다. 방송 프로그램에서 1주일에 한번씩 방문한다 해도 몇십년 걸려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책 한권에 400 여 페이지가 안되는 내용에 우리나라의 캠핑장 모두를 담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에 나온 캠핑장이 맘에 들지 않을 수 있고, 호감이 생기지 않을 수 있겠다.
저자가 말한대로, 이 책에 나온 정보만을 믿고 무작정 출발 할 것이 아니라 이 책은 참고용으로 살펴보고 가고자 하는 곳의 세부 여행 정보가 담겨 있는 지역별 여행정보지를 더 참고해 본다면 여행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 것이다.
캠핑지마다 필요한 사진들도 첨가되어 있고, 간단한 정보 파악을 하기에 충분해 보였다.
이 책 또한 여느 책처럼 앉은 자리에서 읽고 다 읽었다. 하기엔 책 특성상 쉽지 않을 것이다.
어느 계절이든 원할 때 필요한 여행지에 대한 자료나 정보를 알아보고 싶을 때 꺼내서 펼쳐 들고, 기초 자료를 위한 책으로 사용한다면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여행에 가까이 두고 살펴 보면 유용한 책이 될 거란 생각을 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