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기억한다 - 트라우마가 남긴 흔적들
베셀 반 데어 콜크 지음, 제효영 옮김, 김현수 감수 / 을유문화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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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날개의 저자 소개. 이러한 저자의 경험을 정리 한 것이 이 책으로 어떤 추천사에서는 ˝트라우마에 관한 바이블˝ 이라고 써 놓았다.

저자 :: 베셀 반 데어 콜크BESSEL VAN DER KOLK

의학 박사로, 1970년대부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연구해 온 권위자이자 세계적인 학자다.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정신의학을 공부하고 매사추세츠 정신건강 센터에서 정신과 전문의 교육을 받았다. 보스턴 주립병원에서 근무하다가 보훈병원에서 일하며 참전 군인들에 관해 연구한 것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의 시작이 됐다.

 1982년 매사추세츠정신건강 센터에서 정신약리학을 가르쳤고, 1980년대 중반에트라우마 센터를 설립했다. PTSD가 뇌에 일으킨 변화를 뇌신경 영상으로 조사한 최초의 연구에 참여했는데, 이 연구에서 밝혀진 결과는 트라우마 스트레스의 새로운 치료법이 탄생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또한 신경 생물학, 뇌 과학 등 다양한분야와 다각도로 연계해 여러 가지 성과를 이루어 내며 트라우마가 마음과 뇌, 몸의 발달에 끼치는 영향에 관한 광범위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왔고, 특히 정신적 해리와 경계성 인격 장애,
자해를 비롯한 다양한 문제와 트라우마의 연관성을 밝혀냈다.

그리고 트라우마가 발달 과정에 끼치는 영향을 연구하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에 요가나 뉴로피드백, EMDR, 연극 치료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해 그런 치료법들이 뇌에 변화를일으켜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국제 트라우마 스트레스 연구회의 대표직을 역임했고, 현재 보스턴 의과대학에 정신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매사추세츠 주 브룩클린의 정의자원연구소 내 트라우마 센터에서 의학 책임자, 국립아동 트라우마 스트레스 센터 소속 복합 트라우마 네트워크의총책임자를 맡고 있다. 

미국 전역의 대학교와 병원에서 강의를해 왔고 유럽, 아프리카, 러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이스라엘, 중국, 브라질,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강연했다. 또한 알코올과 약물 중독에 시달리는 트라우마 환자 치료 시설(The Meadows)의선임연구원으로 치료사들에게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150여 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 저서로는 심리학적 트라우마 트라우마와 몸 감각 운동을 활용한 심리 치료, 알렉산더 맥팔레인, 라스 뷔새스와 함께 낸 트라우마 스트레스: 감당하기 힘든 경험이 몸과 마음, 사회에 끼치는 영향 등이 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인 《몸은 기억한다》는 2014년에 출간한 그의 최신작으로, 트라우마에 의한 뇌 영역의 변화를 설명함으로써 트라우마 스트레스에 관한 통념을 바꾸어 놓았다. 또한 혁신적인 치료를 통해 기능이 떨어진 뇌를 다시 활성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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