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이야기 - 시대를 뒤흔든 창조산업의 산실, 픽사의 끝없는 도전과 성공
데이비드 A. 프라이스 지음, 이경식 옮김 / 흐름출판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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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하면 우리는 무엇을 먼저 떠올려볼 수 있을까? 픽사의 존채를 이미

눈치채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비교할 수 없는 그들의 놀라운 상상력과

멈추지 않는 창조 세계의 진가를 먼저 떠올리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과연 오늘날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그들이 최고의 위치에 올라서기까지

어떤 역사의 시간을 거쳐오고 수많은 도전과 성공의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었는지 자세히 들어볼 수 있는 이야기 <픽사이야기>가

마침내 열리게되었다.

 

지금은 성공의 혁신코드로서 널리알려지 있지만 그런 픽사가 탄생하기까지

그 시초의 얼굴부터가 흥미롭게 다가왔다.

이갸기의 초반에 밝히고 있는 것은 그들의 이야기가 결코 운명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밝히고 있다.

예술과 기술, 사업이라는 세 가지 측면의 투쟁이 어떤 조화의 과정을

거쳐서 하나하나 새로운 탄생을 만들어내게 되었는지,

알 수 없는 미래이 성공에 대한 불확실성과 우연성에 대한 탐구는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들어볼 수 있게 해준다.

작은 조직이라할지라도 그 역량의 힘을 효율적으로 극대화 한다면 바로

픽사같은 놀라운 탄생을 발견할 수 있을거라는 신념이 있었다.

 

처음부터 만만치 않았던 패배자로서의 시작이라 할지라도 실패라는

쓰라린 경험이 함께 만났을 때 놀랍고 새로운 세계의 문이 열릴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겨날 때 바로 의지의 결실을 성공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도 함께 우리가 주목해야할 혁신의

가치가 아닐까 생각한다.

 

애니메이션이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던 그 시대에 어떻게 그들은

남들지 보지 못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을까?

분명 어떤 이는 안정적이고 나름대로의 혜택에 만족하며 살아갈 수

있겠지만 결국 자신이 가야할 길에 대한 삶에 대한 고민과 깨달음의

시간이 열렸을 때 비로소 자신의 꿈과 미래의 모습에 대한 뚜렷한 의지와

열정을 듬뿍 담아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는 것이 아닐까 묻고싶어진다.

 

새로운 기술의 창조는 즐거운 충격이면서 시간의 흐름을 더욱 빨리

달리게 해주는 행복한 비명이었다.

늘 한계를 극복하려는 의지의 갈구는 신선한 삶의 신호였으니까 말이다.

괴짜들이 늘 함께하면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시간을 허비하지 않으면서

완전히 자신의 일에 몰두하여 열정을 쏟아붇는 힘의 원천은 과연 어디에서

나올 수 있었는지도 직접 느껴보고 싶어진다.

 

픽사는 무엇보다 3D 애니메이션을 관람하는 관객들의 마음과 코드를

충실히 읽어가면서 함께 호흡하는 것을 빠트리지 않았다.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열렬히 환호하고 갈채를 쏟아낼 수 밖에 없게 하는지,

상상을 넘어서는 놀라운 감동으로 닿게 해줄 수 있는지도 함께였다. 

월트 디즈니, 조지 루카스가 보지 못했던 이루어낼 수 없었던 같은 세계를

활짝 열 수 있었기에 이룰 수 없는 목표라는 편견을 더욱 시원하게

깨뜨려준거 같기도 하다.

 

변화의 흐름과 함께  급변하는 긴 세월의 시간동안  픽사가 걸어온

이야기는 기쁨과 슬픔이 함께하는 가운데 고난의 시간과 희생속에서

빛나는 오늘의 영광과 성공을 얻어내게 된 여정의 발자취였다.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경쟁한 끝에 마침내 디즈니의 왕관을 멋지게 쓰게

되면서 더욱 우뚝 서게 되는 세계 최대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의

행진이 또 어떤 새로운 세상을 우리에게 열어주게 될지

기대가 되는 순간이다.

 

그렇다면 이제 세상과 통하는 똑똑하고 창조적인 나의 롤모델은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 빠져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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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기출문제집 2 - 대한민국 이십대는 답하라 인생기출문제집 2
박웅현 외 15인 지음 / 북하우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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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는 누구에게나 정답이 있지않지만 나만의 길이 펼쳐진 꿈과

희망 자체로 소중한 삶을 비추는 나의 얼굴이라는 가치가 담겨있다.

 

마음속에 품은 꿈을 향해 열심히 나아가는 질주도 있을테고, 때론 자신의

한계와 다가온 현실에 주저앉고 마는 어려움에도 부딪쳐보기도 한다.

그 발걸음마다 자신의 소중한 인생의 자산을 하나씩 발견해나갈 수 있고,

자신이 진정 무엇을 위한 삶을 살아가려고 하는지 고민하며 당당하게

주늑들지않고 도전해볼 수 있는 용기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게

해주는 힘이 되어주는 것이 아닐까 물어본다.

 

나의 20대의 어제는 누구나 말하듯 눈 깜박 감고 금세 지나간듯한 

시간이었지만 나는 그 청춘의 시간에 어떤 자신을 발견하였는지 생각에

빠져보기로했다.

이 책 나오는 16명의 인생에는 자신에게 던져진 삶의 물음에 그 누구보다

솔직하고 있는 그대로 우리의 마음속에 꾸밈없이 가깝게 손을 내밀어준다.

 

그 대답을 자신에게 비추어볼 때 어쩌면 지난 자신의 모습이나 행동 순간의

선택, 후회가 되는 결정들이 아쉬움으로 남아 자책할 수도 있겠지만

안전하고 평범한 일상의 둘레에서 벗어나 다시는 누리지 못할 인생의

경험과 가치를 얻게 된 것은 그 누구와도 똑같을 수 없는 자신만의

발자국임을 한 번 더 깨닫게 해주는 시간이 되어주었기에 돌아보는

시간들이 더 뜻깊게 다가와준거 같다.

 

겉으로 자신을 행복하게 보여줄 수 있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는지

삶 자체의 행복한 인생을 원하는 것인지 그 어떤 고민보다도

그 주체가 바로 나 자신이어야 한다는 것을 어떤 표정을 지으며 받아들이고

있는지도 미묘한 기분가운데 서 있는 느낌이었다.

내 마음 자체를 이해 못해 삶의 방향을 정하지 못하겠다고 털어놓을 때

도움이 되는 말이 있었다.

바로 "내 마음의 주도권 전부를 내게 주고, 내가 날 이해해주고, 들어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다.

선뜻 이런 맘의 시도가 쉽지 않겠지만 삶의 여유를 찾아주면서 자신의

행복과 커다란 꿈의 의미를 발견하게 도와줄 수도 있을거라 믿는다.

 

그리고 우리가 무심코 지나가는 일상의 세상속에서 끊임없이 호기심을

가지고 새로운 시선으로 마주치는 노력 또한 필요하다 말하고있다.

삶의 본질을 아는 것이 곧 새로운 것을 만드는 시작인 동시에 세상에

대한 궁금증을 열어줄 수 있는 무한한 창의성이 되어줄 수 있다는 것을

한 번 더 새겨보고 싶은 부분이기도 하고말이다.

 

더불어 비슷하고 똑같은 방법으로 경재의 대열속에서만 살아남으려

몸부림치기보다는 나의 단점을 인정하면서 다른 사람이 갖지 않은

나만의 새로운 길을 열어나갈 수 있는 자각과 노력이 뒷받침될 때

자신의 인생을 더 멋지게 준비하고 더욱 활짝 펼칠 수 있는 키를 얻을 수

있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의 전환도 가져볼 수도 있었다.

 

방송인 노홍철의 인생의 열쇠는 바로 재미였다.

세상은 재미있게 살아야 한다는 모토가 미쳐 생각치 못한 놀라운 삶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주고 있으니 말이다. 정말 안될 일도 되고

더 잘 되는 일을 향해 또 도전하고 새로운 목표와 꿈을 위해 자신의

가능성을 맘껏 펼치는 그 유쾌한 인생의 표정이 너무도 즐거워진다.

실패에 대한 고통이 자신에게 찾아올 겨를도 없이 또 새로운 재미있는 걸

끊임없이 찾아내고고 폭넓은 세상의 눈을 더 멀리 내다볼 수 있었던게

바로 삶의 가치로 자리잡게 된 것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도 하게 만들어준다.

인생의 레이스가 지치지 않도록 늘 새로운 자신만의 길을 열어가는 노력은

결국 삶의 목적지에 닿을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어주는 것이고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 자신감과 확신을 키워나갈 수 있게 해주는

밑바탕이 되어 줄 거 같다.

 

사람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된다면 함께하고 나누는 인생의 참 즐거움과

행복을 더 가치있게 채워나갈 수 있을 거 같았으며 마음의 다짐이 그냥

잊혀지지 않도록 그 어떤 결정의 순간에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용감하고

패기있는 결단도 빼놓을 수 없게해준다.

갓 서른을 넘기고 있는 나의 인생도 결코 예외거나 늦은 시간이라고

느끼지 않게 해줄만큼 마음을 움직이는 힘과 따뜻한 격려가 되어준다.

 

인생의 묘미가 "참된 나"를 만나는데 있다는 것, 그 무엇이 되려거나

이루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은 자신을 한 번 더 돌아보게하며

소중하고 귀하게 다룰 수 있는 좋은 조언이다.

결코 함부로 자신을 대하거나 무시하며 삶을 무조건적으로 채찍질 하지

말라는 것이다. 참된 갈망이 무엇인지 여전히 희미할 때 가만히 영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는 시간은 우리에게 어떤 희망을 발견하게 해줄지

궁금해진다.

 

삶을 이렇게 여러 눈으로 보며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다는 걸 볼 때면

내가 너무 홀로 무딘 시간에 빠져있었던 것을 아닐까?

인생의 주인공이라면 당당하게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줄도 알아야 하는 것을 잊고 있던건 아닐지...

삶의 정체성을 부여해줄 꿈은 무엇인지 고민해보았는지,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인생의 모습에서 변화할 수 있는 자신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지,

결코 경쟁을 두려워하지 않는지, 마음먹기에 따라 인생의 표정이

얼마나 다양해질 수 있는지 많은 것에 대한 물음들에 난 어떤 대답을

들려줄 수 있을지 흥미로운 대답이 기다려진다.

 

이 책을 통해서 과연 난 무엇을 믿고, 꿈을 향해 만들어가고 있는 길은

어디에 있고, 누군가와 사랑을 나누고, 소중한 행복의 밑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는지 그 누구를 따라가지 않는 나의 인생의 젊은 날은

더 힘차게 소리쳐보며 한 걸음씩 더 나아가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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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고 놀라지 마시라
케빈 마이클 코널리 지음, 황경신 옮김 / 달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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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엄마의 손을 잡고 걸어가는 한 아이의 시선, 과연 선글라스 속의 눈은

어떤 세상의 얼굴을 향해 고개를 돌리고 있는지 궁금해하며

이 책을 펼쳐나가기 시작했다. 이 책의 주인공 케빈은 선천적으로 두 다리가

없는 상태로 세상을 향해 첫 만남을 가진다.

이 아이의 부모는 자신들과 자신의 아이에게 처음부터 너무 가혹한 현실을

안겨준 운명을 원망할 수 있었지만 결코 그들은 자신들의 삶을 바꾸어줄

새로운 생명의 소중함을 더 먼저 생각했고 따뜻한 사랑과 지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신체적 조건이 가져다주는 여러 제약에 대한 절망과 불가능을

벗어던지고 가능한 모든 것을 스스로 도전하고 부딪쳐보도록

케빈을 이끌어준 그들의 자녀교육과 사랑은 한 아이의 인생의 밑그림을

더욱 자신있게 펼치도록 든든한 힘이 되어준거 같다.

 

처음에는 누군가의 도움없이는 쉽게 세상과의 만남도 새로운 세계에

적응하는 것도 순탄해보이지 않았지만 케빈은 자신을 바라보는 동정과

가여운 시선, 자신을 향한 질문들에 의문을 던진다.

정상인처럼 생활해보이는 것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그는 자신의 한계를

벗어던지고 싶어했다.

신체장애인으로서 보여지는 낙인의 꼬리표를 자신에게 남기려 하지 않고

스스로 두 손과 튼튼한 몸을 사용하여 자신을 일으켜 생활하는 것을 선택해

살아가고자 한 것으로 보였다.

그에 대한 결정이 결코 간단치 않게 느껴졌으나 그만큼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을 탓하지 않고 용기있고 강한 결단력으로 자신의 마음을 더 강하고

지혜롭게 움직이도록 해준 첫 발걸음이 되어주었다고 난 생각한다.

 

케빈은 자신이 선택한 첫 레슬링 스포츠에서 죽을힘을 다해 노력했지만

정해져있는 운명과의 싸움은 결코 쉽지 않음을 인식하게된다.

너무도 지쳐있는 자신을 발견하면서 포기할 수도 있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경기를 마치면서 실패에 대한 의기소침 보다는

또 다른 새로운 길의 가능성을 알려주는 아버지의 든든한 목소리가 더 힘차게

달려나갔다.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보단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더 높이 펼쳐 올리는 순간이다.

 

스키라는 새로운 종목에서 모노스키에 도전하며 자신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 정성을 다해주는 따뜻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었고

뜨거워지는 열정과 자신의 꿈을 한 걸음 더 멀리 뻗어나가도록

귀중한 값진 경험이 되어주었다.

위험스런 고비의 순간도 새로운 용기로 이겨낼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고

아들을 위해 모든 시간을 쏟아내며 든든히 자신을 밀어준 아빠의 열정적인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자신만의 무대가 아닌 아빠의 무대를 자랑스럽게

사람들 앞에 펼칠 수 있었던 것이 마음을 더 따뜻한 사랑으로 녹여준거 같다.

 

세계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사람들의 변하지 않는 시선도

만나보면서 수많은 표정의 사진들은 어떤 삶이 담겨있는지 궁금했다.

스케이트보드와 자신의 두 튼튼한 손을 이용해 가로지르는 세계와의 다양한

만남을 통해서 그는 홀로서기의 발걸음을 더 힘차게 내딛을 수 있었다.

 

곧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죄책감이나 노여움에 빠져들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결심이 설 수 있었던 것이다. 자신을 향한 시선에 대한

괴로움도 자신만의 방법을 찾음으로써 기분 좋은 일로 이어나갈 수 있게

된 것이기에 소중한 인생의 경험이 되어준 것을 알 수 있다.

 

여전히 멀어지지 않는 편견과의 마주침은 낯설지가 않겠지만 자신과 약속한

결심을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정상적으로 이 세상과의 만남을 보기위해 선택한 여행의 시간과 사진의

흔적은 다 값진 자신의 선택의 얼굴이었다.

나약해지거나 선뜻 자신의 용기에 주저하고 있을 때 이 책에서 케빈의 삶을

자신의 삶과 함께 동행시켜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진다.

그로 인해 얻지못했던 용기를 얻게되고 당당하게 열어보지 않았던 인생의

새로운 문을 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나 혼자만의 인생이 아닌 함께하는 인생의 의미를 한 번 더 마음속에

떠올려보며 나아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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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목숨 걸지 마라 - 지금 당장 버리면 행복해지는 사소한 것들
리처드 칼슨 지음, 이창식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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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행복, 매일 꿈꾸고 떠올리고 현재와 이어지는 미래를 바라보며 가슴

따뜻해지는 얼굴이란 생각이 든다.

인생을 살고있는 자신에게 그렇다면 과연 행복한 추구하는 삶이라는 어떤

표정인지 묻게된다. 현재의 내가 행복함에 만족할 수 있고, 행복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중일 수 있겠다.

그게 아니라면 지나간 시간, 과거에 여전히 빠져나오지 못한채 현재의 자신의

모습과 주어진 상황을 원망하면서 매일 쫓기는 삶을 살아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가져본다.

 

분명 인생을 걸어가는 그 길은 수없는 갈래속에서 고통과 아픔, 슬픔을 버리고

평온하고 마음이 안정되는 행복을 희망하는 것이 우리의 바람으로 여겨진다.

 

정말 정답이 없는 우리의 삶속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행복의 희망을

찾아 평화로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좋은 방법을 들려주고 있다.

우리의 생각과 감정, 행동속에에서 버려야할 39가지에 대해 자신의 현재 얼굴을

떠올려보면서 과거의 시간은 흘려보내면서 현재와 미래를 위해 어떤 마음의

준비와 자세가 필요한지 알아볼 수 있다.

 

물론 누구의 강요나 충고, 뜻깊은 가르침으로 행복을 향해 걸어거가는데 있어

필요한 것들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것은 아니란 것을

안다. 자신을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용기와 의지로서 행동의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도 덧붙여 필요하다는 것을 함께 말해주고 있다.

 

자신을 어려움에 빠트리는 불행이나 재난들로 인한 고통에 빠지는 슬픔은

견디기 힘든 상처가 될 수도 있고 돌이킬 수 없는 후회의 시간들로 채워질 수도

있다. 그래서인지 이를 이겨내는 마음속의 자신에게 당당히 외칠 수 있는

사소한 생각의 변화와 행동이 상반된 인생의 다음 장면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의 기회들은 자신은 한 번 더 놀라게 해준다.

삶이란 소중한 선물을 귀하고 가치있게 만들어가면서 진심으로 자신을 대하며

행복을 하나씩 찾아가는 것임을 스스로 알게되는 것이기도하다.

그 사이에서 고통과 위험을 두려워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

부딪치면서 강한 의지와 용기를 표출함으로써 삶은 한층 자유로워지면서

활기차고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을 만날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해보였다.

 

익숙해진 안일한 환경과 현상을 유지하는 나태함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용감한 인생의 발걸음 소리가 더욱 경쾌하게 들린다. 

알 수 없는 감정기복때문에 힘들어할때도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법을 한 번 생각해보았다.

이유를 모르는데도 화가나거나 분노를 피하기가 힘들다고 생각할 때 화를

내기전 3번 더 참고 생각하는 인내와 가만히 자신의 무게를 덜고 명상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나의 고민을 해결해줄

좋은 방법이 되어줄 거 같다.

사소한 의심을 키워서 극단적인 선택과 결정을 하지않도록 부정적인 생각과

오해들이 나를 헤치지 않도록 자신을 처음부터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모습도 행복을 위해 필요한 발걸음이 될 수 있겠다.

 

불안전한 자신에 늘 떨고있기보다는 처음부터 완전하지 않았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온화하고 평화로운 자신의 마음을 유지해나가는

또 하나의 비결이 되고말이다.

타인을 진심으로 대하고 친절과 배려를 베푸는 모습이 새로운 인생의 기회와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할 부분이다.

 

누굴 탓하거나 비난을 먼저 하려고하기보다 상대방의 처지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보는 것, 사소한 집착을 버림으로써 더 커질 수 있는 증오와

슬픔에 빠지지 않는 것, 그리고 가까이 상대방을 경청하는 것,

나를 좌절시키는 실패에 주저앉지말고 성공의 길로 부지런히 나아가도록

자신을 일으켜 세우는 것 등 사소한 것을 버림으로써 얻게되는

삶의 행복한 진리는 나의 마음가짐을 더욱 풍족하게 채워준다.

 

인생을 걸어가는 시간을 서두른다고 모든 걸 이룰 수는 없다.

조급해하지 않고 자신을 인정하고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다댱한 관점과 생각의 길을 열어놓을 수 있도록 새롭고

긍정적인 시도를 끊임없이 이어나가면서 자신의 마음에 집중하며 나아갈 수

있어야 겠다. 그리고 그 모든 생각의 주체는 그 누구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닌 자신임을 꼭 기억하라는 말을 한 번더 새겨보고자한다.

 

무엇보다 작은 것 하나부터 나를 다독이면서 용기와 강한의지를 불어넣어주고

싶어진다. 행복을 향한 인생의 선물이 늘 활짝 열려있음을 알고있다면

그 소중한 가치는 더 자신을 빛나게 해줄 것이라 믿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책과 함께한 시간에 대한 나의 대답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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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
나카무라 후미노리 지음, 양윤옥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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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피는 인파로 채워지는 거리와 지하철, 계단 그리고 그 속을 걸어거고 있는 한 남자가 있었다.

그가 주로 하는 일은 소매치기, 내 것이 아닌 타인의 것에 손이 닿고 그 지갑을 다시

나의 주머니속에 넣어 버리며 아무 상관없는 일상의 순간을 지나치는 것처럼 다시

거리로 향한다. 무엇이 그를 이런 삶속에 살아가도록 내버려두었을까?

누군가가 지켜보지 않는 홀로 남겨진 마음의 눈길이 향하는 저 멀리 아득히 떨어져 있는

탑은 어둠보다 더 깊은 잿빛처럼 더 이상 동경하거나 그리워하지 않는 지워져버린 존재로

변해버린지 오래이고 말이다.

 

소매치기에 필요한 쓰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절대 처음부터 혼자서 가능한 것이

아니고, 또 인간의 의식을 이용하는 일이란 것을...

그 세가지는 세 사람이 부딪치는 역할, 옆에서 그 순간을 가려주는 역할, 빼내는 역할,

그 절묘한 조화와 타이밍이 필요하다는 것을 가리켜주었다.

아주 자연스럽게 시선을 빠져나가 유유히 사라지는 모습을 떠올려본다.

그리고는 너무도 당당하게 다시 사람들에게 접근하는 그 무언가가 떠오르며...

 

사람과 사람을 상대하면서 걸어온 그에게 어느날 알수없는 불길한 손짓이 다가온다.

미래라는 운명도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누군가의 조종에 의해 영원히 끌려나갈지도

모른채로 이시카와, 다치바나, 나 이렇게 세명은 한 범죄에 동참하게 된다.

생각보다 너무도 손쉽게 끝나버린 범죄의 현장 뒤에서 조용히 큰 돈다발을 쥐고

사라질거 같았지만 슬금슬금 자신이 살고자 하려는 곳으로 빠져나가는 길을 찾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뒤늦게 발견한 모습에선 이미 비참함을 넘어선 안타까움이었다.

 

오직 그 누군가가 선택한 사람만이 조금 더 오래 남아있는 것일뿐 그 운명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은채로 남아있다. 원치도 않지만 아무런 힘없이 시키는 명령대로

따라갈 수 밖에 없는, 결국 주어진 각본대로 운명의 끝을 지켜보며 쓰러져야 한다면

그 누군가의 손을 가리키며 남기는 씁쓸한 원망은 이미 늦어버린 깨달음이라는 것도

조용히 지워져나갈 것이다.

 

우연히 마추친 어린 꼬마 아이가 자신과 같은 범죄를 하는 모습에선 무언가 누군가에

떠밀려버려진 아이의 슬픈 운명을 본 것 같았다.

그 자신의 어린 모습을 본 것처럼 소매치기나 도둑질로 점점 몸과 마음이 더럽혀지고

무뎌지는 것을 외면할 수 없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했다.

아직은 늦지 않는 그 아이가 자신을 밀어버린 엄마의 손길에서 벗어나 새로 다시

시작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 세상과 다시 손을 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모습은

다 말하지 못한 그의 또 다른 간절한 바람이 되어준 것 같았으니까...

누군가의 따뜻한 사랑과 손길은 잊혀진채로 자신밖에 남겨지지 않은 채 쓸쓸함과

고독한 삶의 그림자에 쌓여있는 모습이 아닌 비참한 운명을 넘어선 제대로 된 삶의

얼굴을 마주보라고 말하는 것으로 들렸다. 결코 시시한 인간처럼

자신을 버리지 않도록 말이다.

 

어느덧 그의 운명을 손에 쥐고 있는 자의 냉소적인 목소리가 죽음을 가리키고 있었다.

음울하면서 비참하게 다가오는 끝을 모른채로...

도대체 나는 무엇이었을까? 운명이란 것을 믿고 살아갈 수 있나? 그 운명의 삶을 내가

지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인가 아니면 누군가에게 쥐어잡히며 살려고 몸부림치는 것일까?

인간이란 존재가 신처럼 운명의 장난을 치며 자신의 결정대로 삶을

끝내버릴 수 있다는 것이 유일한 쾌락이 될 수 있다니...

불가해한 인생에 대한 그 무엇도 생각할 수 없게 만들며 머릿속을 하얗게 만들어버린다.

 

마지막 온 힘을 다해 던진 그의 인생이 남긴 삶의 무게는 여전히 답을 내릴 수 가 없었다.

그리고 혼돈에 빠진 어려운 미궁속에 서 잇는 기분처럼 과연 나란 인간이 살아가는 인생은

어떤 것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 물어본다. 어쩌면 이 책이 내가 미쳐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쳤을지도 모를 운명과 세상을 향해 다시한 번 가리켜주는 손짓을 내밀고 있지

않을까하며 페이지를 덮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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