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물입니다. 학군이 안 좋은 학교로 전학오게 된 레이지가 교내 괴짜로 통하는 아키라에게 찍혀 고달프고 당황스러운 관심(흥분)도 받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표현이 서툰것 같기도 하고 마이웨이가 지나치게 강한 것도 같은 아키라였어요. 자기 감장이 먼저이면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한다거나 상대방의 의사를 물어본다는 정상적인 단계는 이미 없었던거 같아서 레이지가 좀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의외로 레이지는 나름 받아줍니다...
오메가버스이고 가난한 노아와 부유라고 성격은 호락호락하지 않은 알렉스와의 계약결혼 -> 진짜 사랑으로 변하는 로맨스물입니다. 어느날 심폐소생술로 쓰러진 노인을 구하게 된 노아는 이 선행으로 막대한 유산을 남겨지게 되는데, 단 알렉스와 결혼해야한다며 알렉스가 찾아와 알려주게 됩니다. 오메가와 알파는 본능적으로 끌리는 관계이건만 알렉스의 오메가 혐오가 둘 사이를 막기도 하고 편견이 막기도 하지만 재밌게 볼 수 있어요.
이거 재밌어요. 동양풍 판타지에 목 말랐었는데 이런 장편이 나와서 좋아요
전에 봤던 것 같은데 이번에 개정증보로 다시 나왔나봐요. 이북 계약기간이 생각보다 빨리 종료되는 터라 사지 못 했어서 안타까워했는데 다행입니다. 제목처럼 갑작스럽게 닥친 일에 휩쓸리듯 관계를 맺지만 그속에서 쾌락을 찾는 이야기입니다.
국내 만화 단행본으로 나오면 관심이 가더러고요. 공간때문에 아쉬울 때도 많았는데 이북 나와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