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빝 아웃 포커스를 잘 봐써 오버랩도 샀습니다. 연인 사이로 발전하고 모든 것이 끝까지 잘 흘러갈 수는 없겠죠. 진로를 정하면서 다시 한 번 마오와 히사시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변화하는 상황에서도 서로의 손을 놓지 않을 수 있는게 부럽네요.
재회한 두 사람과 학창 시절 비오는 날의 두사람과은 다른 듯 하면서도 본질적으로 같은 부분이 있네요. 더 자신을 잘 표현하게 되었고 말을 할 줄 알게 되었지만 서툴렀던 그때도 애정의 방향은 같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