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혁명 - 전 세계가 주목하는 초거대 신산업
다나카 히로타카.오카다 아키코.세가와 아키히데 지음, 오정화 옮김, 호카무라 히토시 감수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21년 11월
평점 :
절판


#푸드테크혁명

#KMAC

#푸드로봇

#고스트키친

#주방OS가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초거대 신산업

푸드테크 혁명



(내용 간단 요약)

이 책은 푸드테크가 일어난 배경과 주목받는 개별 트렌드의 철저한 설명을 통해 푸드테크와 사업 창조 트렌드의 이해를 돕기 위해 쓰인 책으로 먹거리 관련 기업, 앞으로 먹거리와 관계할 기업, 연구가, 투자가, 다양한 분야 전문가 들이 함께 신사업을 어떻게 창조해야 할지, 그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1장에서는 푸드테크가 성행하기 시작한 배경에 관해 '사회 과제와 먹거리'의 관점에서 설명한다.

2장에서는 저자들이 세계 각지의 푸드테크 콘퍼런스에 참여하고 푸드테크 커뮤니티와 정보를 교환하며 보고 경험한 트렌드에 관해 소개한다.

3장에서는 코로나19가 초래한 일상생활의 변화와 식품 산업에 끼친 영향, 앞으로 산업 구조를 어떻게 재정비하고 다시 시작할 것인가 등 위드&에프터 코로나 시대에 푸드테크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4장에서는 식물성 대체육과 배양육이라는 대체 단백질의 최신 트렌드를 설명한다.

5장에서는 '주방OS'에 관해 필수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포인트와 각 업계가 지니는 의미를 찾는다.

6장에서는 먹거리 산업에서 진행되는 개인 맞춤화 움직임에 대해 가전제품 제조사를 사례로 들어 어떤 서비스가 출시되었는지, 그 트렌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설명한다.

7장에서는 외식 산업의 이노베이션 동향을 설명한다.

8장에서는 푸드테크와 식품 유통의 관계를 살펴본다.

9장에서는 식품 분야 사업 창조를 가속화하는 구조로서 대기업과 벤처 기업의 공동가치 창조 식품연구소와 벤처 기업 육성을 위한 커뮤니티 형성, 인재 육성을 담당하는 아카데미, 기술혁신을 빠르게 실현하는 새로운 채널 구축 흐름에 대해 이야기한다.

10장에서는 새로운 먹거리 산업을 구축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나아가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행동을 제언한다.

(리뷰)

먹거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다 보미 좋은 음식을 먹이고 싶은 게 엄마의 마음이잖아요.

처음 푸드테크 혁명이라는 제목을 접했을 때는 왠지 낯설게 느껴졌는데

책을 읽고 나니 소비가 개개의 니즈를 어떻게 사업에 연결시켜 나갈지

우리가 갖고 있는 기술과 우리 사회가 떠안고 있는 사회 문제들을 통해

더 나은 식생활을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날 먹기 위해 생산되는 세계의 모든 식품 가운데 3분의 1의 폐기된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저는 그렇게 많은 양의 음식이 폐기된다는 사실에 무척 놀랐어요.

이 많은 음식물을 처리하는 데도 많은 자원이 낭비되고 있죠.

많은 기업이 이러한 사회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길로 나아가야 할 텐데 말이죠.

그렇게 할 때 소비자의 신뢰와 지지를 얻어 좋은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사업을 존속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테니까요.

-먹거리*테크놀로지로 '인간을 보다'-

독일 냉장고 기업 리페르의 애플리케이션에는 영상 분석을 통해 냉장고 안에 있는 식자재를 특정하고 그에 맞는 조리법을 제안할 뿐만 아니라, 부족한 식자재를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해요. 이렇게 하나부터 열까지 연결되는 서비스 제공을 실현하기 위해 스타트업과 대기업은 열심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가끔 냉장고에 넣어 둔 음식을 깜박하고는 시간이 흘러 먹을 수 없게 되어 버린 적이 여러 번 있는

저는 위와 같은 기술이 편리할 것 같기도 하지만 왠지 섬뜩하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까발려지는 느낌이라고 하면 과장일까요?

모든 사물이 인터넷과 연결된 사회.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내 의지대로 레시피를 고르지 못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도 모르게 추천하는 대로 메뉴를 고르고 재료도 한정된 곳에서 사고요.

-'장소'의 가치가 하락하고 '시간'의 가치가 상승하다.

-이제는 사물이 아니라 '가치'와 '시간'이라는 체험으로 가치가 이동했다.


2025년에는 7000조의 푸드테크 시장이 온다고 하는데요,

우리 앞에는 음식과 관련해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지 잘 지켜봐야겠어요.

저는 일반 소비자로서 저만의 음식 관련 가치관을 다시 정립해 봐야겠습니다.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분은 물론 일반 소비자도 한 번쯤 읽어 보면 좋을 책입니다.

[좋은 책을 만들고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감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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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찾기 대소동 상상놀이터 15
안네마리 노르덴 지음, 원유미 그림, 배정희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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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없는날 작가

#안네마리노르덴

#원유미 그림

#배정희 옮김


『잔소리 없는 날』의 작가 노르덴의 새로운 작품 『동생 찾기 대소동』을 읽어보았어요.

형제나 자매, 남매가 사이좋게 지내길 바라지 않는 부모가 있을까요?

하지만 아이들 거의 대부분은 싸우면서 크게 마련이죠.

저는 세 살 터울 형제를 키우는 터라 매일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사이좋게 지낼지 고민이랍니다.

그래서 '동생'이나 '형'이 들어가는 제목의 책만 보면 손이 가더라고요.

아이들도 요런 책을 읽고 나면 뭔가 생각하는 게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요.

-엄마도 오빠도 다 미워!-

사건의 발단은 오빠 얀의 한 마디였어요.

"꺼져!"

흠, 다섯 살짜리 동생에게 하기에는 조금 거친 말이지만 얀은 이렇게 말하고 말았어요.

또 엄마는 이렇게 말했죠.

"어서 나가 있어!"

우리는 가끔 화가 나면 나중에 후회할 말을 내뱉곤 하죠.

책 속의 얀과 엄마처럼요.



그 후로 사라진 동생 안나를 찾기 위한 얀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특이하게도 책에서는 엄마, 아빠가 아니라

오빠 얀이 동생 안나를 찾기 위해

안나가 갈 만한 곳 이곳저곳을 돌아다녀요!

연못에도 가고 어린이집에도 가고 지하철, 신발 가게....

정말 대단한 오빱니다.

얀은 그 와중에 '사람 찾는 도사' 토비와도 만나는데요.

토비는 엄마가 어린이집이 쉬는 날인 줄 모르고 유치원에 내려놓고 회사에 가서

홀로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였어요.

과연 둘은 안나를 찾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토비는 엄마를 무사히 만나게 될까요?

사실 결말이 어느 정도 예상이 되긴 하죠.

그래도 서로를 찾으며 갖게 되는 마음과

찾았을 때의 기쁨!

책을 읽다 보면 그 속에 푹 빠져서 책장을 넘기게 될 거예요!

초등 중학년 정도의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좋은 책을 만들고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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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의 기억 (Leaves)
스티븐 헉튼 지음, 김지유 옮김 / 언제나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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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북스에서 나온 『나뭇잎의 기억』을 읽어보았어요.

표지와 본문 그림이 너무 아름다워서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거든요.

저자 스티븐 헉튼은 작가이자 아티스트로 노르웨이의 서부 해안에 거주 중이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피오르드 끝에 위치한 집에서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에서 영감을 얻는다고 하네요.

이 책이 저자의 첫 그림책입니다.

표지에는 황혼 들녘을 함께 걸어가는 큰 나무와 작은 나무가 있습니다.

큰 나무는 어린 나무가 잘 자라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돌봐 주었어요.

덕분에 작은 나무는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었지요.

큰 나무는 작은 나무에게 자신이 아는 모든 것을 알려줍니다.

"온 얼굴로 햇살을 느껴보렴....

그리고 잎 사이로 부는 바람도 느껴보렴.

비록 너의 팔다리와 잔가지들이 뒤틀리고 꼬여있을지라도

인내심만 있으면 모두 치유되어 곧게 자라게 될 거야.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끔씩 멈춰 서서 지금을 즐기는 것이란다."

"잎 사이로 스치는 산들바람을 느끼는 것이 우리들이 해야 할 이이야."

그리고 시간이 흘러 큰 나무의 나뭇잎들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큰 나무가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온 거예요.

가장 소중한 나뭇잎마저 떨어지고

큰 나무와 함께 멀리 나왔던 어린 나무는

이제 혼자 집으로 돌아가야만 했지요.

작은 나무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소중한 기억들이 너를 추위로부터 지켜줄 거야."

때때로 우리는 기억해야 할 소중한 기억은 저 멀리 내팽개쳐두고

놓아주어도 괜찮은 기억을 붙잡고 있는 경우가 있어요.

큰 나무에서 떨어지는 나뭇잎.

그것도 어느 순간에는 소중한 기억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떨쳐내야 할 순간이 온다면 기꺼이 내어주어야겠지요.

더 소중한 기억을 위해서요.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붙잡고 있던 찬란한 기억과도

마침내는 이별해야 할 순간이 옵니다.

우리는 어쩌면 그 순간을 위해 소중한 기억을 간직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저자가 아름다운 곳에 살아서 그런지 풍경이 너무 멋있어요.

저자의 원화는 왠지 더 아름다울 것 같네요.

그리고

우리가 미처 둘러보지 못하는 우리 주변의 풍경도 이렇게 아름다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책을 만들고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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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생각하는 개구리 생각하는 개구리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박지석 옮김 / 진선아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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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읽고 생각해 보는 철학 그림책 『깊이 생각하는 개구리』을 읽어보았어요.

저자 이와무라카즈오 님은 1935년에 태어나 도쿄 예술 대학 공예과를 졸업한 분으로 『생각하는 개구리』는 고단샤 출판문화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1998년에는 '이와무라 카즈오 그림책 언덕 미술관'이 설립되었다고 하네요.

http://ehonnooka.com/

생각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게다가 깊이 생각한다니....

끊임없이 계속 생각하는 걸까요?

어느 한 가지에 대해서 깊이?

시작은 달을 보는 부엉이 가족입니다.

눈 모양이 바라보는 달 모양이랑 똑같아요.

아이들과 엄마 부엉이는 같은 달을 바라보고 같은 달 모양으로 눈이 바뀌는데

아빠는 홀로 다른 달을 바라보고 있네요.

남자 부엉이로 보이는 부엉이는 가족이 아닌 걸까요?

어쩌면 저 혼자 아빠라고 단정 짓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저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아빠는 혼자 다른 달을 보고 있다고....

<비>

이제 본격적으로 생각하는 개구리가 나오네요.

비를 맞으며 생각하는 개구리.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며

질문하고 답을 찾아갑니다.

<생명>

생명은 무엇이고?

살아있다는 건 무엇일까요?

지금 이렇게 살아있으니

이렇게 고민도 하고 있는 거겠죠?

생명은 참 신비로운 거죠.

우주가 생겨난 것도 참 신기하고.

우리가 이렇게 책을 읽고

블로그를 하고

글을 쓰고.

모든 것이 경이로운 일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 뭔가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좀 더 밝게 웃으며

행복하게 살아도 좋을 것 같은데

살다 보면 자꾸만 까먹게 됩니다.

가끔씩 이렇게 깊이 생각하는 여유를

가져야 하는데 말이죠.

이 책을 읽으며 여러분도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며 살아가면 좋겠어요.

숨을 크게 들이쉬어 봅니다.

내가 지금 여기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생명은 생명에서 생기는 거야!"

42쪽

[좋은 책을 만들고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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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여행 I LOVE 그림책
피터 반 덴 엔데 지음 / 보물창고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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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피터 반 덴 엔데는 벨기에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이자 일러스트레이터라고 해요. 그는 이전에 케이맨 제도에서 자연 가이드로 일했는데, 그때 체험한 바다의 아름다움은 이 책의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저자의 데뷔작으로 미국 일러스트레이터협회가 제정한 '오리지널 아트 어워드'를 수상했고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에서 '2020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먼저 '먼 여행'이란 제목은 무엇을 말하는 걸까, 참 궁금해집니다.

표지를 여니 미국 알래스카 반도와 이어지는 제도 부근에 거대한 배와 종이배가 잔잔한 바다 위에 함께 떠 있어요.

도대체 어떤 여행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첫 장을 펼치니 줄무늬 옷을 입은 인간과 검은색의 망토를 하고 하얀 뿔이 달린 생명체가 함께 힘을 합해 종이배를 접습니다. 뿔이 달린 생명체는 과연 무엇일지 혼자 이리저리 생각해 봅니다.

저는 처음에 괴물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보면 볼수록 괴물이라기보다는 문명의 이기가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 새롭게 다가옵니다.

못 봤던 그림도 다시 보이고,

이건 도대체 어떤 의미일까 자꾸만 생각에 잠기게 되네요.

가족이 다 함께 읽어 보았는데요.

다들 자기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냅니다.

저는 처음에는 풍요로웠던 자연이 파괴되고 점점 기괴해지는 모습이라고 생각했어요.

저와 다르게 아들은 환경에 맞는 생명이 태어나고 생물들이 더 다양해지는 것 같다고 하네요.

참 신기하게도 어떤 페이지를 펼쳐도 하나의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거 같아요.

누군가가 내가 못 본 걸 얘기하기도 하고요.

읽는 사람마다 그리고 읽을 때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고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되는 책이네요.

참으로 이상야릇한 책입니다.

자기가 갖고 있던 편견이나 지식, 선입견 같은 걸 버리고 그냥 순수한 마음으로 읽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럴 때 더욱 신기하고 재미있는 상상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을 테니까요.

편견이나 선입견이 적은 아이들의 이야기에는 깜짝깜짝 놀라게 되네요.

가족과 다 같이 읽으며 이야기꽃을 피워보세요!

남편은 이렇게 거꾸로 한번 봐보라고 이야기하더군요.

수평선을 중심으로 위아래로 나뉘어 있지만 뒤집어도 똑같은 모습이지 않냐면서요.

보는 사람마다 각자의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책

'먼 여행'

[좋은 책을 만들고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감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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