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의숲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낭만 강아지 봉봉
똥개 아니고 번개
글:홍민정/그림:김무연/다산어린이
아이들 사이에 인기있는 작가 홍미정 작가의 낭만 강아지 봉봉을 만나보았어요.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런 강아지 봉봉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함을 안고 책을 펼쳐봅니다.
우리집 아이들도 낭만 강아지 봉봉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리커버판이 나왔다고 해서 많은 기대를 했답니다.
귀여운 봉봉의 모습이 그려진 표지는 너무 사랑스럽네요.
봉봉의 이야기속엔 귀여운 동물 친구들도 많이 등장합니다.
이름도 귀여운 봉봉은 좁디좁은 고물상 마당에 묶여 있어 자유롭지 못한 강아지에요.
목줄의 길이는 1미터도 안되게 짧아 봉봉은 묶여 있는 채로 바깥구경 하는게 다에요.
얼마나 답답할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정말 고물상 마당만 왔다갔다 하니 정말 답답할 것 같아요, 맘껏 뛰어놀지 못하는 봉봉의 모습이 안쓰럽네요.
그래서 봉봉은 항상 자유를 갈망하고 있지요.
언젠가는 이 고물상을 탈출해서 드넓은 세상으로 나갈 수 있길 희망하고 있어요.
어느날 봉봉이 있는 곳으로 볼트와 너트 고양이가 찾아와요
이들이 온 목적은 바로 봉봉의 밥을 뺏어 먹기 위해서였어요.
처음 찾아온 의도는 불순했지만 차츰 봉봉과 볼트와 너트는 서로를 이해하면서 친구가 되어갑니다.
어느날 고물상으로 낯선 남자가 찾아와 봉봉에게 간식도 주고 경계심을 풀려고 잘해주는데~
볼트와 너트가 이 낯선 남자의 차에 개들이 실려 있는걸 알게 되어 봉봉을 잡으러 온 개장수라는 것을 알려주지만
목줄에 묶여 있는 봉봉은 도망 가고 싶어도 갈수가 없어요.
“나도 너희처럼 마음대로 돌아다니고 싶어. 이렇게 묶여 있는 것 보다 차라리 굶는게 낫다고!
볼트와 너트가 진심으로 부러운 봉봉이
볼트와 너트가 봉봉을 도와주기 위해 생각해낸 방법은 바로 목줄을 끊어 내는 거였어요.
목줄을 끊어 내기 위해 튼튼한 이를 가지 시장통의 시궁쥐에게 부탁을 하는데 ~~
볼트와 너트가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과 서로를 도우려는 마음이 참 인상 깊었어요.
인간들의 욕심으로 인해 동물들이 상처를 받는 일은 뉴스로도 흔히 볼 수 있는 일이에요.
단지 동물이라 말을 못할뿐이지 사람처럼 감정을 다 느끼고 있어요.
하물며 동물들도 서로 도와가면서 살아가려고 하는데 사람이 된 도리로서 양심을 지켜가면서 살아야할 것 같아요
사람의 목숨이 중요하듯 동물들을 함부로 대해선 안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