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식이 감동판 무지개다리

반려동물 감동 스토리

원작 : 뚜식이 / 감수 ; 샌드박스네트워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우리집 아이들은 뚜식이 이야기라면 엄청 좋아해요 이전에 읽었던 책은 거의 재미위주였다면

이번에 아이들과 함게 읽은 뚜식이 이야기 <뚜식이 감동판 무지개다리> 이책은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고 감동적이었어요.


왜~ 무지개다리를 건넌다는 말이 있잖아요 무지개 다리는 동물들이 죽어서 다른 세계로 간다는 의미를 뜻하는데 책속에는 감동과 행복과 슬픔이 공존해서 아이들이 책을 읽고서는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졸라대서 여간 곤혹스러운게 아니랍니다.


정말 사람이나 동물이 죽으면 사후세계라는게 있는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동물들과 얽힌 추억이야기가 너무 따뜻해서 마음속에 따뜻한 무언가가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것 같아요.


동물을 키운다는 의미는 정말 동물을 한가족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라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야 할 것 같아요. 섣불리 동물 키우다 맘에 안든다고 개인적인 사유를 들어가면서 파양하는 일을 보면 정말 안타깝게 느껴졌어요.


이책속에는 동물과 함께 생활하다 이별한 이야기,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위기에 처한 동물을 구해주는 사람들 여러 에피소드들이 등장해요.

정말 나중에 동물이 죽고 나서 추억하면서 자신에게 잘해줬던 사람들을 기다리는 장면은 참 감동적이었어요. 인간만이 가질수 있는 사고, 감정들이 마치 동물들도 사람처럼 생각하고 은혜를 갚을 줄 안다고 생각하니 “동물에게도 감정이 있다”라는 사실이 새삼 맘속에 콕 박히네요.


동물을 한번도 키운적 없는 아저씨가 죽어서 하늘나라로 갔는데 그곳에서 오리 식구들이 아저씨를 맞이해주는 사연은 자꾸 생각날 정도로 감동적이었어요. 트럭 택배기사로 일하던 아저씨는 자신의 택배물건을 배달할 것이 많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수구에 갇혀있는 오리를 구해주었어요. 자신이 일이 곤란에 처할 것을 알고 있지만 선행을 베풀어 오리를 살렸다는 것이 대단하게 느껴졌고 그 도움을 끝까지 기억하고 보답을 한다는 것에 또 한번 감동했어요.

정말 선한 끝은 꼭 무언가 보답을 받는다는 것이 아이들에게 큰 교훈으로 다가왔어요.


아이들의 동물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코너 ~ 반려 동물들의 평균수명, 동물들의 인기순위도 살펴보면서 동물들에 관해서 전반적으로 알려주는 지식들도 꽤 알찼답니다.

펫로스 증후군이 있다는 사실도 알수 있었어요. 사랑하던 사람을 잃게되면 상실감이 크듯 같이 생활하던 반려동물이 죽게 되면 펫로스 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고 해요. 어린아이, 노인들은 반려동물이 죽게 되면 충격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으니 미리 조금씩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해요.


동물을 사랑하고 동물에게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이책을 본다면 분명히 좋아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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