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의숲 카페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24분 편의점

초등학생들이 인정한 최고의 과학동화


최고의 과학동화라는 부제가 너무 잘 어울리는 24분 편의점 2권이 나왔어요.

아이와 1권을 너무 재미있게 읽은 터라 언제 나올지 오매불망 기다렸어요.

아이는 책이 오자마자 단숨에 읽어 버렸어요.


이번에 이야기 무대는 바닷가 인것 같아요.

표지부터 바닷가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힌트를 마구 마구 주네요.

바닷가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표지 보는 순간부터 궁금합니다.

24분 편의점 2호 섬마을 점이 오픈했어요.

이 두 번째 편의점이 문을 연 이유는 뭘까요?

아이는 빨리 노벨박사와 기냥이를 만나보고 싶어해요


어느 섬마을 바닷가 모래밭에 버스 한 대가 서있어요. 이 버스는 다름아닌 은비녀를 꽂은 할머니 분장을 한 편사장과 알바생 기냥이가 운영하는 하루에 딱 24분만 운영되는 24분 편의점이에요.

이번에도 섬마을 바닷가에서 생기는 여러 사건들을 편사장과 알바생 기냥이가 힘을 합쳐 문제 해결에 나선다.

여러 가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쉽게 재미있게 과학적 지식을 알려주고 있다


섬마을 주민들이 편의점이 생겼다는 말을 듣고 편의점으로 오지만 딱 24분만 운영된다니 황당하게 느껴진다.


노별 박사가 연구중인 커져레이가 가짜 금비녀를 넣게 된후 작아져레이가 되어 속상하지만 노래를 부르며 기분전환을 해본다.


섬마을에 큰 문제가 생겼어요

그건 바로 바다를 뒤덮은 시커먼 기름 정말 이 기름은 어디서 흘러왔을지

우리의 현실과 똑같은 환경문제가 책에 그대로 나와서 아이가 보며 걱정도 많이 하고

어떻게 해결할지도 같이 생각해보았어요.


여기서 아주 중요한 과학 개념을 알 수 있어요 바로 밀도라는 개념인데 밀도는 같은 부피에 대한 질량의 크기를 말하는데 물체가 차지하는 공간의 크기가 같을 때 가볍거나 무거운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에요.

이 개념은 5학년 과학시간에 나오는 개념이라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다소 딱딱하고 지루한 과학 개념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배우니 머리에 쏙쏙 잘 들어가고 기억에도 오래 남을 것 같아요.


여름에 아이스크림을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는 드라이아이스에 대해서도 책에서 나왔다. 아이들과 드라이아이스를 가지고 실험을 해본적이 있는데 드라이아이스는 이산화 탄소를 높은 압력에서 꽁꽁 얼린거라고 한다. 아이스크림을 차갑게 보관할수 있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설명해 놓아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과학적 지식을 재미있게 받아들일수 있도록 만들어 어른인 내가 봐도 학습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우리 둘찌에게도 꼭 읽어봐고 권유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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