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읽자마자 속담왕

글:김혜영/그림:김윤정

출판사 : 길벗스쿨


우리말에는 비유적인 표현이 참 많은 것 같아요 그에 대표적인 예가 속담이 속하는 것 같아요. 속담에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많이 담겨 있기도 하고 속담을 알아두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저절로 길러 질 것 같아요.


속담은 조상들이 오래 살아오면서 얻게 된 깨달음을 담은 짧은 문장이에요.

교훈을 담고 있거나 가르침을 줄 때 속담이 많이 쓰입니다.

주로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음식, 동물, 주변의 사물들에 비유해서 짧은 글로 만든 것이 속담인데 “읽자마자 속담왕”은 다소 어려운 뜻의 속담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든 책이에요.


요즘 아이들은 속담을 조금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어요, 특히 비유적인 표현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아이가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속담을 잘 이해하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정확한 뜻을 알고 필요한 상황에 적절하게 쓸려면 속담부터 알아야겠죠

이책은 우리 나라 속담을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쉽게 설명하고 있어요.

정말 제목 그래도 읽자마자 머릿속에 속담이 쏙쏙 들어올 것 같아요.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지혜, 성찰, 노력, 절제, 인간관계, 말조심, 돈, 동물, 자주 쓰는 속담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어요. 주제에 맞는 캐릭터 그림이 너무 귀여워요.

무려 속담이 281개가 정리되어 있어 보기도 편하고 재미있게 속담을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속담과 함께 귀여운 캐릭터들로 상황을 설명해주니 이해가 쉽게 되네요

아이와 책을 보며 서로 서로 속담 퀴즈도 내고 어떤 상황에 쓰이면 좋을지도 이야기해보았어요.

속담을 먼저 읽어보고 어떤 뜻인지 유추해보다고 모르겠다 싶으면 그림을 보며 힌트를 얻을 수 있으니 아이와 대화도 길어지고 생각하는 시간도 함께 가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아이가 둘인데 서로 서로 책을 보면 퀴즈를 내는 형식으로도 속담을 즐길수도 있었어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엄마 이건 서로 협동하는 게 좋다는 이야기지”

뜻풀이를 너무 쉽게 설명해 놓아 처음 속담을 배우는 둘째에게도 흥미 있는 책이었어요.


한 종류의 속담이 끝나는 부분에는 속담퀴즈가 등장해 아이들이 속담을 어느 정도 이해했는지 알 수 있도록 문제 풀이과정을 거칠 수 있어 아이의 승부욕이 발동합니다.


둘이서 서로 퀴즈를 더 맞출려고 경쟁도 하네요


속담을 재미있게 배워 보고 싶은 아이들에게 강추하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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