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의 숲 카페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등한 막내 고양이
글: 정범종 /그림:벼레/출판사 : 리틀씨앤톡
오늘은 아이와 리틀씨앤톡 출판사의 <일등한 막내 고양이>를 읽어보았어요.
과연 막내고양이는 어떤 걸로 일등을 한건지 궁금하네요.
귀여운 아기고양이 세 마리가 태어났어요. 저희집 아이들의 소원은 집에서 동물을 기르는거지만 아직 제가 감당할 자신이 없기에 실행에는 옮기지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특히 두찌는 동물과 관련된 이야기를 너무나 좋아해요.
아기고양이들이 태어난지 얼마안되었나봐요. 엄마 고양이는 아기 고양이들에게 어서 눈을 떠야 한다고 이야기해요.
첫째 얼룩이는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아빠를 보고 싶다고 하고 둘째 줄무니는 자신의 줄무늬가 어떤 모양인지 궁금하고 엄마도 보고 싶다고 해요.
하지만 막내 노랑이는 아무 말이 없어요. 눈을 뜨고 싶지 않은지 아무 말이 없어요.
똑같은 엄마 배에서 함께 태어났지만 각자 서로 생김새도 다르고 성격도 너무 달라요.
아기 고양이들이 태어나자 엄마 고양이는 아기 고양이들에게 눈을 떠야 한다고 이야기 해요.
보통 고양이들은 태어나서 일주일 이내로 눈을 뜬다고 하는데 아기 고양이들은 눈을 뜨는 시기도 제각각 달라요.
얼룩이와 줄무늬는 맨 처음 눈을 뜨고 보고 싶은 것도 있어요
얼룩이는 떠나간 아빠를 꼭 보고 싶어 하고 줄무늬는 엄마가 젤 처음으로 보고 싶은가 봐요
하지만 막내 노랑 고양이는 아무 말이 없어요 아직까지 엄마와 입으로 교감하는게[ 더 좋아 아예 눈을 뜨지 말까 하고 생각도 해요.
얼룩이와 줄무늬가 세상을 본것들을 이야기할때만 보지 못한 것들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생겨 눈을 빨리 뜨고 싶긴 한데 눈뜨는 걸로 일등을 못한 막내는 다른 걸로 형제들을 이겨서 일등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해요.
일어서면서 눈을 동시에 떠서 일등을 하기로 마음먹은 막내는 열심히 만회해볼려고 노력해보지만 일어서는 것도 맘처럼 쉽지가 않았어요.
제목이 <일등한 막내고양이>라 막내고양이도 하나쯤은 일등한게 있을 것 같은데 궁금증이 폭발합니다. 오빠, 언니한테 눈뜨기, 일어서는 것까지 일등자리를 빼앗긴 막내고양이가 일등한게 정말 뭘까요?
형제 자매간의 사이에는 은근히 질투심도 발생하고 경잼심도 생기게 마련이에요 이때 부모의 역할도 중요할 것 같아요. 서로의 발전을 위해서는 적당한 경쟁은 필요할 것 같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