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나랑 웃겨서 배꼽 빠지는 저학년 관용어
글: 보배 / 그림: 송영훈 / 키움출판사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문해력이 저절로 자라나는게 아닌 것 같아요.
아이와 독해 문제집을 풀다보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들도 꽤 나오는데 어휘력도 키우고 문해력도 키우기 위해서 오늘은 키움 출판사에서 나온 너랑나랑 웃겨서 배꼽 빠지는 저학년 관용어를 아이와 함께 보았어요.
표지 그림부터 재미있다는 걸 연상할 수 있어 책을 거부하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볼수 있는 책이에요.
우리나라 말은 겉으로 표현되는 말로도 이해될때도 있지만 속뜻을 알고 써야하는 말도 참 많아요.
그래서 속담이나 관용어 공부는 꼭 해두면 어휘를 익히거나 책을 읽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너랑 나랑 웃겨서 배꼽 빠지는 저학년 관용어는 ㄱ으로 시작하는 관용어에서 ㅎ으로 시작하는 관용어 까지 차례대로 천천히 살펴볼수 있게 해 놓아 국어 공부를 하는데도 재미를 붙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각 글자로 시작되는 관용어가 나와 있고 그림을 보고 뜻을 연상해 볼 수도 있고 어떤 문장에 이런 관용어가 쓰이는지도 예시를 보면 알수도 있고 비슷한 말도 함께 나와 있어 어휘를 확장시키기에 너무 좋아요.
“눈이 높다” “좋은 것을 보는 안목이 있다” 관용어와 함께 뜻을 알수 있고 어느 문장에 쓰이는지 알면 문장 전체를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등골이 서늘하다” “목에 힘을 주다” “어깨가 무겁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정말 많이 쓰이는 관용어 들이 책속에 가득하다.
하나의 자음으로 시작되는 관용어들이 소개된 다음 마지막엔 “생각해보기”라는 챕터가 있어서 내가 봤던 관용어들을 한번 더 확인해 볼수도 있다.
재미있는 그림이 함께 있어 관용어가 어떤 뜻인지도 쉽게 알 수 있어 아이들의 이해력 문해력을 키우는데 너무 좋은 책인 것 같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보고 재미있게 관용어를 익힐수 있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