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안아주는 말 따라쓰기
오늘은 아이와 감정에 대해서 이야기도 해보고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시면서 베스트 샐러 작가 이시기도 한 이현아 선생님이 쓰신 감정을 안아주는 말 따라쓰기 책으로 아이와 활동을 해보았어요.
학교에서 생활을 하다보면 수많은 일들이 생기기 마련이고 그 상황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양할거라 예상이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과연 자신의 감정을 잘 알고 표현할수 있을지 너무 궁금하기도 했어요.
이책은 단순히 여러 가지 감정의 종류를 느끼고 따라 쓰기만 하기 보단 하나 하나의 감정의 이름 그 느낌을 아이의 마음으로 천천히 느껴볼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또 책속에는 자신의 마음에는 여러 감정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매일 15분 정도 감정일기를 쓰면서 자신의 마음을 안전하게 들여다 보는 법도 배울 수 있게 됩니다.
내 마음을 들여다 보면서 여러 가지 감정의 이름을 붙여보면서 내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힘도 기를 수가 있어요.
감정을 책에서는 다양한 색깔로 표현하고 있는데 “화난마음” “부끄러운 마음” “기쁜마음” 등 이런 감정을 표현할 때 “화나다”가 “겁나다” “불안하다” 로 “기쁘다”가 “감격하다” “벅차오르다” “자랑스럽다” 이렇게 더 자세하고 세분화되어 감정표현의 확장을 도와주고 있어요,
책에는 감정의 색을 빨강, 노랑, 파랑, 초록으로 네가지 색으로 구분되어 보여주고 있어요, 색을 통해서 기분이나 감정을 짐작해 볼 수도 있어요.
아이들이 일기를 쓸 때 쓸말이 없다고 해서 보면 자신의 감정 표현이 서툴때가 많은데 이책을 통해 여러 가지 감정에 대해서 알 수 있고 자신의 감정을 더 알맞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은 일기나 받아쓰기도 의무가 아니라 담임선생님들의 재량에 따라 달라 글씨를 찬찬히 적어보는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하루을 마치고 감정일기를 쓰면 글씨체도 이뻐지고 감정에 대해 알수 있는 시간이 생기니 아이와 감정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감정을 안아주는 말 따라 쓰기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