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뜻을 몰라 읽고쓰기가 어려운 초등생을 위한 어휘 수업
문해력의 기본은 어휘를 바르게 아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한다.
우리말을 쓰기 읽다보면 어른들도 헷갈리는 비슷한 어휘들이 많이 등장한다.
어른도 헷갈리는 어휘들을 아이들에겐 어렵게 다가 올수 있읅 것 같다.
나도 아이가 단어에 대해서 물어보면 국어 사전 찾아보라고 이야기 할때가 많아진다.
정말 국어는 공부하면 할수록 어렵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다.
이책은 초등학교 선생님이 사전식 어휘 설명이 어렵다는 학생들을 위해 단어가 만들어진 유래를 함께 알려주며 뜻을 쉽게 이해할수록 돕는 책이다.
아이들이 교과 단어의 말뜻을 몰라 공부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국어교과 어휘와 3~4학년 학습도구 어휘를 부록에 담았다고 하니 내가 미리 읽어보고 아이도 읽어보면 학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뉘어 어휘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우리가 흔히 헷갈린만한 어휘들이 많이 등장한다.
안중근 의사/ 의사 선생님 아이가 이 부분을 보고 안중근 선생님은 의사 선생님이구나 하길래
정말 이런 책이 필요함을 다시금 느꼈다.
같은 소리가 나는 같은 글자라도 엄연하게 뜻은 다르다.
의사 :병을 치료해 주는 사람
의사 : 나라와 민족을 위해 싸우다가 의롭게 죽은 사람
우리나라 말은 대부분 한자로 된 어휘가 많아 한자를 함께 알아두면 단어의 뜻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친구랑 대화를 나눌때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우리말 어디서부터 아이들이 우리말을 어려워 하는 걸까?
평소 자주 사용하는 말도 막상 글로 써보라고 하면 멈칫~~
맞춤범이 어려워 자주 사용하는 말도 한참 고민을 하면서 쓴 적이 있을 것이다.
이책은 자주 사용하고 헷갈리는 단어 한자어 등을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며
친절하게 예시까지 들어서 설명해주니 엄마로서 정말 친절한 국어교재를 만났다.
초등학생을 가르치시는 선생님이시라 아이들과의 에피소드가 참 많을 것 같다.
금일 ~~ 정말 아이들을 금일이라는 뜻을 모를까 ?
아니나 다를까 우리 아들도 모른다.
나도 책을 보면서 헷갈리는 것도 꽤 있었다.
뭐든지 모르면 배우던지
‘든지’와 ‘던지’는 발음이 비슷하고 의미도 비슷해서 실제 생활에서 혼동이 올때가 많다.
이 단어들은 매우 쉽게 구분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헷갈려한다고 한다.
“든지‘ 는 여러 선택지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도 그 결과에 큰 차이가 없다는 뜻을 나타냅니다. 선택에 제한이 없다는 것이고
’던지‘ 는 주로 지난 일을 추측하거나 과거의 사건을 회상할 때 쓴다고 해요 .
이외에도 헷갈리는 것이 참 많았어요.
한끝 차이/ 한끗 차이
늦장/늑장
받치다/받히다/바치다
이처럼 헷갈리는 단어가 참 많은데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서 재미있게 여러 가지 에시를 들어가면서 알기쉽게 어휘를 알려주는 책이라 아이와 방학 때 한 챕터씩 꼼꼼하게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 ’그냥요‘ ’헐‘ ’대박‘ 같은 말을 자주 사용할 때
. 글이 조금만 길어져도 읽기 싫어할 때
. 기초 낱말, 어휘의 뜻을 잘 모를 때
, 독서를 많이 해도 글의 의도나 내용을 파악하지 못할 때
. 맞춤법을 계속 틀릴 때
이런 아이들에게 이책을 정말 강추 합니다.
이 글은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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