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문고책
마음 두꺼비 약국 / 길벗스쿨 / 글: 임은정 / 그림: 김도아
오늘 아이가 학교에서 속이 상했다고 해요.
수학 시험을 쳤는데
문제를 풀고서 확인을 한번 더 하는데 시간이 모자라 두문제를 확인 못했는데
결국 틀리고 말았다네요
마음 두꺼비 속 주인공 호호백이랑 똑같은 상황이에요
저는 아이에게 틀려도 괜찮다고 이야기 해주었지만
본인은 정작 기분이 풀리지 않은 듯 해요
선생님께서는 틀린 문제에 빗금을 치지 않고 특이하게 두꺼비 도장을 찍어주신대요
틀린 문제를 공부구멍이라 부르는데 두꺼비로 공부구멍을 잠시 막아두는 것라는데
그 의미가 참 재미있게 아이들 입장에선 뜻깊을 것 같긴 하네요
호호백은 백점 맞지 못한 시험지를 구겨서 수풀 속으로 홱 던져버려요
오늘 따라 피아노 연습도 제대로 되지 않고
속상한 마음에 숲기를 걷게 되는데~~~
백점 맞지 못한 시험지가 바람에 날려 훽~~
시험지를 따라 들어간 곳이 마음두꺼비 약국
이런 곳에 약국이 있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했지만 이상한 약국이 몹시 궁금해요
그래서 들어간 마음 두꺼비 약국
두꺼비 약국의 두꺼비 약사는 호호백의 마음을 살피는데
자신의 약국에는 세상 모든 마음 밴드가 있는곳이라 말하며
호호백에게 붙여줄 밴드를 찾아요
틀려도 괜찮아 밴드
틀려도 잊자잊자 밴드 이름이 너무 찰떡이네요
이런 밴드 있음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결국 백영이 선택한 밴드는 더더더더 꼼꼼해 밴드
이 밴드는 과연 효과 있을까요.?
뒷이야기는 책에서 확인해보시길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는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실수 하는걸 두려워 하는 아이들이 읽으면 너무 재미있게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는 문고책이었어요
출판사로부터책을제공받아작성한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