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공부의 출발점 초등 문해력 수업
심야책방
이윤영
저자 소개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독서 논술 교육을 전공했다.
문해력을 고민하는 작가이자 방송작가를 겸하고 있다.
저서
<불안 대신 인문학을 선택했습니다>
<자기표현력>
<세상 쉬운 그림책 문해력 수업>
<글쓰기가 만만해지는 하루 10분 메모 글쓰기>
<10분 초등 완성 메모 글쓰기 >
<어쩌면 잘 쓰게 될지도 모릅니다.>
아이들을 태어나자 마자 말하기 듣기 등의 언어에 노출된다. 하지만 이 언어를 제대로 사용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진다. 특히 여러 가지 자극적인 영상 매체가 많아지다 보니 글을 읽고 생각하는 수고로움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문장을 생각하거나 사색하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더 강한 자극을 찾고 있다
.
이책에서는 잘 읽고 잘 쓰고 잘 표현하는 ‘진짜 문해력’ 인앤아웃 문해력에 초점을 맞춰서 이야기 하고 있다.
“인앤아웃 문해력”은 무조건 다독을 권유하지 않는다. 스스로 좋은 책을 고르는 안목을 기르고 고른 책을 읽어나가며 그 안에서 자기만의 질문을 만들고 이에 대한 답을 찾는 여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어찌 보면 이게 정답인데 사람들은 문해력이라 이야기를 하며 쉬운길 그저 빠른길로만 갈려고 애쓰고 있는지도 모른다.
과연 아이들이 책을 안 읽는 이유는 뭘까? 엄마 아빠가 제대로된 독서환경을 만들어 주지 않아서 아님 아이들이 원래 책을 싫어하는 걸까? 단정지어 이것이 이유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아이들은 어느정도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이책은 초등 6년 동안의 문해력을 강조하고 있고 학년별로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영역에서 부모가 쉽게 지도할수 있도록 학습 노하우를 제시하고 있으니 참고해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만 12세 이전의 아동의 뇌는 ‘세상에 대한 온갖 호기심’ 으로 가득차 있고 순수함을 지지고 있기 때문에 책을 더욱 가까이 해야 한다.
종이책을 읽어야 다른 텍스트도 읽고 이해하기 쉬워지므로 종이책이 기본인 것이다.
자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자신의 생각을 다른이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문해력 향상이 꼭 필요하다.
부모는 아이들에게 제공해야 할 것은 독서를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서 후천적인 노력이 필요한데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독서시간을 정하고 책의 선택을 아이에게 일부 양도해야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된다고 한다.
특히 나는 저학년 아이들을 양육하다 보니 저학년 아이들의 문해력 글쓰기에 한버 더 눈길이 간다.
아이들이 쉽게 재미있게 접근 가능한 그림책으로 상상력과 생각의 폭을 확장시키는 것도 좋다고 한다.
그리고 한가지 더 아이와 일기쓰기 독서록 쓰기로 매일 투닥거리고 있다. 엄마 욕심에 아이가 한자라도 더 쓰길 바라는데 아이가 굳이 쓰는 걸 힘들어 하면 이야기를 말로 한다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다른 방법으로 유도해도 될 것 같다,
아이의 연령에 맞춰서 어떻게 독서 지도를 하면되는지 간결한게 알려주는 책이라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결국은 문해력도 아이가 좋아야 즐거워야 도움이 되는 것 같고 아이가 책을 좋아하도록 만들어 주는 환경도 부모가 신경써야 하는 부분도 많은 것 같다.
책속에 예시로 나온 책들도 찾아보고 아이와 함게 독후활동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초등학생을 둔 부모라면 꼭 한번 읽어보고 우리 아이의 독서 상태를 점검해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