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밥 아시아 음식
원작 히밥
글: 윤상석 /그림: 윤재홍/ 감수 : 라이스 컴퍼니 /예림당
유투버 히밥을 좋아하시나요?
실은 제가 아이들보다 히밥을 더 좋아해서 책에 관심이 갔어요
저도 가끔 먹방을 보는데
은근 대리 만족이 느껴지더라구요
예림당에서 출판된 <히밥 아시아 음식>을 읽어봤어요.
먹방 유투버 히밥의 대용량 요리 대결쇼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 이야기인데
여러 나라가 등장하고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아서 읽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그냥 줄글로만 된 책이라면 아이들이 지루할 법도 한데 만화 형식으로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 있어 아이도 재미있게 단숨에 읽어버렸어요.
이야기의 시작은 의문의 요리대결에 초대받은 히밥~
과연 어떤 요리 대결일지
대용량 음식을 만들어 누가 제일 먼저 완판을 시키느냐 하는 대결인데
시작전부터 흥미가 진진합니다.
주인공 히밥이 등장하고 히밥을 도와주는 멍멍이와 야옹이도 나오고 요리 대결의 진행자
파프와 해설위원 리카까지 다양한 인문이 등장해요
거기에 히밥을 어려움에 빠트리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 유애한도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요
세계 각국의 먹방러들이 모여서 예선전을 치루는데 7인안에 포함이 되어야 결승전에 갈수 있어요.
역시 히밥이 당당하게 1등을 해서 결승전까지 출전하게 됩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계속 이어지지만 이 책 속에는 무궁무진한 지식들이 숨어있어요
다양한 아시아의 음식재료도 엿볼수 있고 다양한 음식과 특징도 은연중에 알수 있어요.
두리안의 두리가 말레이시아어로 가시라는 뜻이라는 걸 새삼 알게 되었어요.
말도 잘 통하지 않고 낯선 외국인들과 진심어리게 소통하면서 그들과 협력하면서 새로운 일을 해나간다는 것에 감동이었어요.
과연 히밥은 요리대결에서 1등 할 수 있을까요?
재미있는 캐릭터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다양한 지식 흥미와 감동까지 있는 <히밥의 아시아 음식>을 아이와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