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마음 마주하기

 

타임주니어 감정그림책

마음이 아픈 날도 있어요

 

가비 가르시아 지음/마르타 피네다 그림/김동은 옮김/출판사:타임주니어

 

아이들은 스스로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감정을 다스리는데 조금 힘들수도 있어요.

그림책을 통해서 감정을 알아차리고 다스리는 방법을 간접적으로 알아둔다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산티아고는 낯선 동네로 이사를 와서 친구들도 어색하고 낯설어 기분이 좋지 않아요.

그래서 항상 우울해지고 있어요.

밝은 친구 루시아가 다가와 말을 먼저 건네주고

산티아고의 이야기를 들어줘서 정말 다행인거 같아요

 

루시아의 할아버지는 “먹구름을 볼줄 알아야 햇빛이 고마워 진다”는 말을 하셨다며

산티아고에게 위로를 건냅니다.

 

루시아와 산티아고는 서로의 슬픔을 이야기 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주고 받아요\

 

슬픔은 너무 크고 무겁고 마음이 텅빈 것처럼 느껴지지만

이러한 슬픔 감정을 마음속에 꽁꽁 숨겨 놓기 보다는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모든 감정에 있을 자리를 내주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감정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은 언뜻보면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다.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바라보려면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을 것이다.

 

 

산티아고는 슬픔 감정을 찬찬히 들여다 보고 그 감정을 고스란히 꺼내보기도 했다.

그림을 그려보기도 하고 자신의 감정을 아빠에게 이야기도 해보면서

감정을 조금씩 추슬러 보는 것 같았다.

 

자신의 슬픔 감정을 억지로 억누르지 않고

슬픈 감정이 있을 자리를 마련해줌으로서

슬픔 감정을 조금씩 줄어들게 만드는 것 같다.

 

아이들도 충분하게 슬픔이라는 감정을 느낄 시간이 필요해요

그 슬픔을 부정하면 안된다고 해요

슬픔이란 감정을 인정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슬픔이란 감정을 극복할수 있게 도와주는게 필요한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감정 그림책이 정말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것 다시 한번 느꼈어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감정을 나누면 마음이 훨씬 편해진다는 것을 아이가 이책을 보고 느꼈으면 좋겠어요, 여러 가지 감정을 자신이 스스로 느껴보고 그 감정을 엄마와 아빠와 함께 나누면 아이의 마음이 더 튼튼해질 것 같아요.

감정 그림책의 힘을 한번 더 느끼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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