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마리의 자장가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진선아이
14마리 시리즈가 또 나왔어요
14마리 시리즈는 포근한 이야기로 우리의 정서를 자극해주는 그림책 같아요
따뜻하고 정겨운 이야기가 숨어있는 14마리 시리즈는 사랑입니다.
이번에 자장가를 모티브로 한 책이에요
푸르름이 가득한 그림이 좋은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할머니가 외출을 하셨나봐요 열찌가 인사를 하며 반갑에 맞아주어요
이제 곧 저녁시간이네요
접시를 꺼내고 모두들 협동해서 저녁을 준비하고 있어요.
앗 저녁을 먹기전에 깨끗하게 씻어야겠죠
타닥타닥 장작이 타고
개구쟁이 여섯찌 일곱찌는 뜨끈뜨끈 목욕을 해요
보글보글 비누거품에 장난도 치고
서로 서로 등을 밀어주기도 하고
이 가족은 언제봐도 화목해보여요
누구 하나 튀는 이도 없고
행복해 보입니다.
저녁을 먹고 둘러앉아 오늘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해요
친구 이야기 하루에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이야기 하느라 시간가는줄 몰라요
밖은 점점 어두워지고 밤이 가까워질때쯤
잠옷으로 갈아입은 생쥐들은
엄마 옆에 모여들어요
왜냐하면 재미있는 책읽기가 시작되거든요
엄마와 함께 읽는 책은 언제나 재밌고 흥미로운 것 같아요
책읽기가 끝나면
할머니의 엄마가 자장가를 불러주지요
언제 들어도 정겨운 자장가 소리
자장가 소리에 스스륵 잠이 들어요
별 특별한 것 없는 생쥐 가족의 평범한 이야기지만
새로운 시리즈가 기다려지는건 왜일까요?
평범핱 일상 속에 가족간의 사랑 따뜻함이 묻어 있어서가 아닐까요 ?
요즘은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간의 대화할 시간이 많이 부족하지만 생쥐가족처럼 무언가를 함께 협동해서 하기도하고 하루 일과를 마무리한 후에 다함께 저녁식사를 하면서 오늘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해보면서 함께한다면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14마리 시리즈는 정말 계속 나오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