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괜찮아
빨간 벽돌 유치원 02/ 김영진/길벗어린이
이제 새학기가 시작되고 친구들도 사귀게 되면
간혹 서로 부딪히게 되는 경우도 종종 생기게 마련이에요
이럴 때 아이들이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이야기 해볼수 있는
그림책 “미안해 괜찮아”를 아이와 읽어보았어요.
펭이는 자기전 엄마와 책을 읽다
유치원에서 생긴 속상한 일을 이야기 해요
타요라는 친구가 있는데 자신을 밀치기도하고
자신의 장난감을 빼앗아 가기도 했다네요
팽이 엄마는 펭이의 말을 듣고는
팽이의 감정을 잘 읽어주고 또 그런 일이 생기면
엄마한테 이야기 하라고 해요
엄마가 자신의 말을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니
펭이의 마음도 한결 가벼워 지는 것 같아요
유치원 버스에서 타요가 또 새치기를 하자 기분이 좋지 않아요
그래서 팽이도 타요와 똑같이 행동하기로 했어요,
엄마는 타요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물어보라고 하지만
타요와 팽이의 미묘한 싸움을 계속 되네요
티요도 팽이처럼 기분이 좋지 않아 엄마에게 이야기를 해요
팽이와 타요 엄마는 아이들에게 마법의 말을 알려주며
“미안해 괜찮아” 이런 말을 쓰면 다시 친하게 지낼수 있다고 해요
다음날 마주 앉은 팽이와 타요는 서로에게 “미안해”라는 말을 먼저 건넷고
이 한마디로 인해 둘의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그런데 정말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났어요.
서로 다투지 않고 예쁜말을 사용하니 둘이 협동해서 블록쌓기 일등도 하고
기분 좋은 일이 계속 생기네요
이제 서로 먼저 양보할려고 다툰답니다.
새학기 새학년이 시작된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어요,
친구들과 사이에서 미묘한 감정 싸움이 일어나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을거에요
팽이와 타요처럼 마법의 단어를 사용하면서 재미있는 학교생활이 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