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멍꽁멍 그림수학
글: 장경아/그림:김종채/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오늘은 재미있는 수학이야기가 담긴 만화형식의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제목은 꽁멍꽁멍 그림수학
만화 형식으로 다소 딱딱하고 어려운 이야기를 아이들이 쉽게 관심을 가지고 읽어볼수 있도록 설명해 놓았어요.
이책의 주인공은 딸기케이크를 좋아하고 똑똑한 탐정이 되고 싶은 꽁멍이와 통통 튀는게 매력이고 엉뚱하고 귀여운 통통이가 함께 이야기를 꾸며나가요.
일상생활을 하다 가끔식 이건 왜이렇지 이건 왜 이럴까?할만한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아이와 함께 읽다보니 재미있는 사실들이 꽤 많더라구요
0층은 왜 없어?
사람들은 엘리베이터를 하루에 몇 번씩 타고 내리고 저도 엘리베이터를 타지만
지하 1층 B1층은 당연하다 생각하면서 왜 0층은 없지? 하며 궁금증을 가져보진 않았던 것 같아요.
아이가 어렸을 때 한번 물어봤던 것 같아요.
“엄마 1층은 있는데 왜 1밑에 0층은 없냐고?
이런 질문을 받으니 당시엔 정말 어떻게 설명하지 했는데
그냥 0은 아무것도 없으니 지하로 내려가는거니까 B1층이라고 둘러댔던거 같아요.
0층이 실제로 존재하는 나라도 있다고 해요.
유럽의 대부분의 나라에는 0층부터 층수를 센다고 해요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은 1층부터 시작한다고 하니 차이점이 있어요.
우리나라와 달라서 정말 신기하게 다가옵니다.
한마디로 발상의 전환 생소하게 다가오지만
생각을 달리하면 특이하고 다소 황당하기도 한 궁금증이 생기기도 할 것 같아요
바퀴는 왜 동그라미일까?
치타가 빠를까? 자동차가 빠를까?
바닷가의 모래는 모두 몇 개일까?
정말 이런 궁금증은 아이들의 호기심에서 비롯될 것 같긴해요
이제 1학년에 입학한 둘째와 2학년이 된 첫째
아직 키가 작은 편이라 가방이 너무 커보이는데
책에 아이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들어있어요.
책가방 너무 무거우면 안돼!
책가방의 무게는 아이의 몸무게의 1/10이 넘지 않는 것이 좋다고해요
책가방의 무게가 너무 무거우면 척추뼈에도 무리가 갈수 있고 넘어졌을때도 균형을 잡기 어려워 크게 다칠수도 있다고 해요
이책을 보고 아이들의 책가방 무게를 한번 더 확인하게 되네요.
호기심, 나의몸, 내물건, 내가 좋아하는 곳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의 흥미있는 것들을 찾아서 생활수학 그림수학으로 접목시켜서 재미있게 풀어주니
상식도 쌓을 수 있고 수학이 그리 어렵지 않고 재미있다는 인식을 심어줄수 있는 책이라 저학년 친구들과 함게 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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