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밥은 누가 먹었을까?

김형미 동시집/ 그림 솜보리/책고래 출판사

아이들과 동시 많이 읽어보시나요?

동시를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은 점이 많은 것 같아요.

동시가 책보다는 짧은 편이라 지루하지 않고

빨리 읽어볼수 도 있고

운율이 있어 노래 같아 재미가 있어요

특히 저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읽어볼 동시책 제목은 <고양이밥은 누가 먹었을까?>에요

총 4챕터로 이루어져있는데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 그리고 학교가는 길에 볼수 있는 것

우리가 보고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에 대해서 많은 동시들이 들어있어요.

학교에서 생길수 있는 일들 교실에서의 생활을 미리 엿볼수도 있다.

“칭찬샤워”라는 동시를 보면

칭찬스티커를 받은 뿌듯한 마음

늘 예쁜 말 써서 좋고 생각도 번쩍번쩍

잘 웃는게 좋다는 이런 칭찬을 들으면 너무 좋겠네요

우리 아이도 학교가서 칭찬 많이 들으면 좋겠어요

“마음예보” 동시를 보면 아이의 정말 솔직한 마음이 엿보이기도 한다.

선생님 마음을 볼수 있다면 기분이 안 좋은 날을 말을 잘들어

선생님 기분을 좋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이쁘다.

“고양이밥은 누가 먹었을까?”

화단에 고양이 먹으라고

놓아둔 밥을 담날에 보니

싹 비워진 그릇이

기분좋아

잘 먹는다고 칭찬했는데

고양이가 먹은게 아니라

비둘기떼가 신나게 먹고 있는거였다.

고양이 참 배고팠겠다.

어찌보면 스쳐가는 일상일수도 있는데

이렇게 동시로 다시 살펴보니 너무 재미있게 다가왔다.

“함께 놀고 싶어”

이제 곧 초등 입학식이 코앞이다.

아이는 친했던 친구들이랑 학교가 달라서 걱정이 많다.

새로운 학년 새로운 반에 가면 아는 친구가 있을지

아이의 걱정이 이해가 되고 또 안쓰럽기도 하다.

“ 함께 놀고 싶어”

가시를 세우고

몸을 도로록 마는 고슴도치

함께 놀고 싶어

나는 가시에 찔릴까 봐

조심조심

금세 부들부들

가시를 눕히는 고슴도치

서로 마음이 통했다.

함께 놀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부끄러워 말도 못하고 자신의 가시만 세우고

서로의 가시에 찔릴까

조심스럽지만

결국 서로의 마음이 통해서 친구가 된다.

사람들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려면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아이도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해서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귈수 있음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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