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택배 기사 딩동씨
유민주 글.그림/모든요일그림책
저희 집에도 택배가 하루가 쉬질 않고 오고 있어요. 장보기 어중간할 때 바빠서 마트를 못갈 때 택배는 정말 편리해요
오늘은 택배기사 딩동씨가 주인공인 그림책을 봅니다.
딩동씨 택배기사에 딱 어울리는 이름 같아요
노오란 면지에도 택배기사 딩동씨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요
택배기사 딩동씨는 매일 매일 누군가의 소중한 물건을 배달한답니다.
오늘따라 빨간 자루의 물건이 더 무겁게 느껴져요
힘겹게 빨간 자루의 물건을 옮기는데 그만
물건이 바닥에 쏟아지고 말아요
이를 어쩌죠
빨간 자루안의 물건은 공이었어요. 공들이 하나 둘씩 튀어나와 거리에 마구 마구 흩어지고 있어요. 정말 곤란한 상황이에요
딩동씨는 이리 저리 흩어진 공들을 하나씩 찾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고군분투 중이에요
빨간 공들은 어디에 숨어있을까요?
아이와 책을 보면서 하나씩 찾아봅니다.
딩동씨가 팔이 닫지 않는 높은 곳에 빨간공이 숨어 있기도 하고
빨간 모자를 쓴 아이의 머리를 빨간공으로 착각하기도 하고
길거리에서
전봇대위에서
연못속에서
과일 트럭에서
신호등에서
여러 곳에서 잃어버린 빨간공을 찾고 또 찾고 있어요.
이제 마지막 빨간공만 찾으면 되는데
이리 저리 두리번 거리다
까만 털뭉치가 빨간 공을 안고 있는거에요
까만 털뭉치는 고양이였어요
하지만 무사히 마지막 빨간공을 찾아 배달을 마칩니다.
그림책을 보면서 숨가쁘게 지나가는 우리의 일상속에는 또 다른 무언가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그림책을 보면 알수가 있어요.
택배 기사 딩동씨의 숨가쁜 하루 속에 열심히 누군가를 위해 택배를 배달해주시는 택배기사님에 대해서 감사함을 느낄수도 있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