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푹 빠졌어

글 주디 시에라

그림 마크 브라운

옮김 신형건

출판사 보물창고

오늘은 책에 푹 빠져버린 동물친구 이야기를 읽어보았어요.

책표지를 보면 책을 보고 있는 동물들 보이시나요?

서로 책을 보려고 하는 것 같고 표정을 보면 책을 무척 좋아하는 것 같아 보여요

우리 아이들도 책에 푹 빠져버리게 하고 싶은 엄마가 먼저 읽어봅니다.

스프링 필드의 사서 몰리 맥그루는 실수로 이동도서관 차량을 동물원으로 몰고 갔어요.

몰리는 마치 동물들에게 보이기라도 하듯 도서관의 문을 열고 의자에 앉아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마치 누구라도 들으라는 것처럼 큰소리고 책을 읽어요

몰리의 재미난 그림책 읽는 소리는 동물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서 책에 관심을 가지게 하네요.

밍크, 사슴, 윔뱃, 오릭스, 여우원숭이, 스라소니와 아기코끼리 도마뱀 가족이 책에 이끌리듯 몰리의 책읽는 소리에 집중하고 있어요.

몰리의 책읽는 솜씨가 남다른가봐요 정말 몰리의 책읽는 소리를 듣고 싶을 정도였어요.

눈 깜짝할 사이에 동물원의 모든 동물들이 “독서”라는 것을 배우기 위해서 몰리 곁으로 몰려들어요.

도서관 곳곳에는 동물들이 이제 한자리씩 꿰차고 모두 모두 책읽기에 푹 빠져버렸어요,

바로 제가 바라던 점이에요 아이들 스스로 책을 읽으며 책읽는 재미에 푹 빠지는 순간

이런 순간들을 경험하게 되면 아이들은 책을 더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책의 재미를 알고 스스로 즐기면서 책을 읽는다면 더없이 좋을 것 같아요.

목이 긴 기린은 긴책을 귀뚜라미는 쪼그만 책을 도마뱀은 벽에 붙이는 책을 저마다 각각 원하는 책이 다 있어요. 그림책은 너무 꽉 쥐어버린 보아뱀, 책장을 넘길 때마다 혀로 핥는 곰 , 주머니너구리, 비단뱀, 펭귄 등 동물들이 자기 이야기를 쓰기 시작해요 심지어 하마는 자서전 “진흙만이 내 세상”으로 동물문학상 까지 받게 됩니다.

책을 읽는 모습도 책을 즐기는 모습은 다 각각 다르지만 책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이따면 어느 곳에서 어떻게 책을 읽느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는 것 같아요.

책을 좋아하고 읽고 싶은 마음만 있으면 충분한 것 같아요. 작가님도 이야기 하고 있어요.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는 것이 책의 매력을 알려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

이책을 보면서 또 한번 다짐합니다. 아이의 책을 읽는 시간을 많이 가지기를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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