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에게 문제가 생겼어요.

제목만 언뜻 보면 정말 사슴에게 문제 어떤 큰일이 생겼나? 하고 책을 펼쳐보는데 다소 추상적인 의미와 문제를 귀여운 캐릭터로 표현하고 있어요.

책표지을 보면 사슴의 모습이 보이고 사슴 목 위에 누군가가 있네요.

이녀석이 바로 “문제”라는 녀석인 것 같아요.

문제라는 추상적인 단어를 아이의 눈높이를 배려해서 민트색 점박이 캐릭터로 만들어 놓은 듯하다. 너무 귀엽기 까지

작가의 아이디어가 너무 빛나 보이는 순간이네요.

책장을 한 장 넘겨보니 사슴에게 문제가 생긴 것 같아요.

어떤 문제인지는 아리송하지만 문제가 있긴 한 것 같아요

사슴에겐 과연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요

사람들은 저마다 “문제”“고민거리” “걱정” 등을 안고 살아갑니다. 저마다의 고민이 다르듯이 각자 자기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은 각기 다르고 다양할 것 같아요.

누구에겐 쉬운 문제가 다른 사람에게 크게 다가오거나 어려울수 있고 반대로 나에겐 어려운 문제가 다른 사람에게는 쉽게 느껴질수도 있어요.

문제라는 녀석은 항상 사슴을 따라다녀요. 사슴은 문제에게 떠나라고 하지만 문제는 사슴 곁은 떠날 생각이 없어보여요. 또한 문제의 크기와 무게를 가늠할수도 없어서 얼마나 커질지 예상할수도 없어요.

사슴은 문제가 무척 신경이 많이 쓰이는 것 같아요 계속 문제에 대한 생각만 하고 있어요

그러자 문제는 더더욱 커지고 말아요. 문제로 인해서 사슴의 일상을 엄청 달라지고 말았죠

눈에 보이지 않는 이 문제라는 아이는 사슴에게만 있는게 아니고 다른 친구들에게 달라 붙기도 해요. 하지만 이 문제 때문에 친구들이 사슴을 멀리 하기도 합니다.

시간이 흘러 친구들이 사슴을 돕겠다고 나서게 되지요.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면 좀 더 쉽게 해결될지도 몰라요.

도우려고 마음을 먹은 순간부터 문제가 두렵지 않게 되고 서로 생각를 나눌수록 함께 해결책을 찾을수록 문제는 점점 작아지고 있었어요.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함께 마음을 모으는 거에요.

행복은 나누면 두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으로 줄어든다고 하잖아요. 힘든 일 문제를 함께 도와가며 고민을 한다면 문제가 점점 작아질거에요.

여럿이 함께 도와가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그림책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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