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꼬모의 탄생
우리 딸이 좋아하는 꼬모이야기가 또 나왔어요.
앞전의 시리즈도 재미있게 잘봤는데 또 새룽노 시리즈가 나왔대서 완전 기대하고 있었답니다.
그럼 사랑스런 꼬모 이야기 만나볼까요?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반디농장에 아빠 보미와 엄마 타리가 살고 있었는데
보미와 타리에게 기쁜 소식이 생겼어요.
그런 바로 둘은 곧 엄마 아빠가 된답니다.
아빠 보미와 엄마 타리는 지극정성으로 알을 돌보고 사랑을 듬뿍 주었지요
알에어 태어날 아기에게 “꼬모”라는 이름도 지어주었구요
엄마 타리는 알을 톡톡 두드려보기도 하고 말도 걸어주었어요
그런데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동그란 알이 데구루루 굴러서
문턱을 넘고
꽃밭을 지나
풀밭을 가로질러
언덕으로 내려가버렸어요
알을 잡기 위해 엄마 아빠가 혼신의 힘을 다했어요
다행이도 알은 무사했어요.
정말 큰일날뻔 했어요.
반디 농장에 깜깜한 밤이 찾아오고 자장가를 불러주는 보미도 잠에 빠져들었어요.
깊은 한 밤중 톡톡 삐약삐약
동그란 눈을 가진 귀여운 꼬모가 태어났어요
처음본 세상이 신기한지 두리번 두리번거리네요.
하지만 밖은 너무 깜깜했기 때문에 무서웠어요
엄마 타리가 꼬모를 발견하고 노래를 불러주고 꼬모가 태어난걸 반가워 했어요
엄마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세상을 탐색해나갑니다.
꼬모는 엄마 아빠가 주는 사랑을 통해서 사랑하는 마음을 알아가고 있어요.
자꾸 자꾸 보고 싶은 마음 토닥토닥 쓰다듬고 싶은 마음
이런 마음이 사랑하는 마음인걸 이제 알아요
오늘도 아이들에게 “사랑해”라고 말하며 행복한 하루가 되면 좋겠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