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눈이다
글.그림: 김리라 출판사: 올리출판사
겨울 하면 눈이 생각나죠 아이들은 언제나 눈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올해는 11월에 갑자기 추워져서 눈이 남쪽 지방에도 잠깐 왔었어요
12월이 되니 점점 더 추워지고 있어요
날씨는 추워지지만 눈오는 날은 왠지 기다려지는 건 아이나 어른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오늘은 귀여운 생쥐들의 눈놀이를 엿보러 갈려구요
아이와 함께 올리에서 출판된 와,눈이다!를 재미있게 보았어요
책표지에는 생쥐들이 눈을 즐기는 모습이 다양하게 나와있어요
아이에게 눈이 오면 무얼 하고 싶냐고 물으니 새햐안 눈위에서 썰매를 타고 싶대요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생쥐들은 눈놀이를 하기 위해 자신이 생각한 장비들 놀이도구를 하나씩 들고 나왔네요
데글데글 하얀 눈덩이를 굴리고 굴려서 무얼 만들까? 궁금했는데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커다랗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네요
커다란 아이스크림이라 친구들이 모두 다 나눠 먹어도 남을 것 같아요
색색깔 예쁜 구슬 아이스크림도 만들고 차곡차곡 눈 벽돌도 쌓아서
예쁜 그릇을 만들어 고운 눈을 담뿍 담아 팥과 떡을 올리면 시원하고 맛있는 빙수도 만들 수 있어요
생쥐 친구들이 열심히 아이스크림도 만들고 팥빙수도 만드는 사이에
어 커다란 고양이가 나타났어요,
고양이 소리에 생쥐들이 모두 무서워서 벌벌 떨며 숨으려고 해요
숨지 않아도 돼요 고양이도 생쥐를 도와주러 온거래요
고양이 발자국에 과일즙을 부어서 맛있는 얼음과자도 만들어요
고양이와 함께 트리도 꾸미고 커다란 깡통에 눈을 담아서
케이크도 만들어요
힘이 센 고양이도 생쥐를 많이 도와주네요
눈으로 아이스크림 팥빙수 그리고 케이크까지 파티를 열어도 될만큼 맛있는 것들이 많아요
사실 오늘은 눈사람 생일이에요 그래서 눈사람을 위해 이렇게 맛있는 것들을 많이 만들었어요. 생쥐들의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아이는 내심 생쥐들이 부러웠던 가봐요 눈이 자주 오는 지역에 살면 좋겠다고 그러면 눈이 오는 모습을 관찰할수도 있고 생쥐들이 하는 눈놀이를 실컷 해볼수 있을 것 같다고 ~ 이번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오는 지역으로 여행을 갈까봐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