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설명서
내 아이의 재능을 키워주는 부모들의 특급비밀
오미영 저 / 학지사
이책은 20년 경력의 심리학 박사가 실제 사례를 상담한 결과를 통한 자녀양육 솔루션이 담겨져 있다. 나도 두아이를 키우는 입장인데 아이들이 커갈수록 자녀를 컨트롤 하는 것이 점점 버거워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
책을 보면서 우리 8살 7살 내 아이들의 행동 특이한점 내가 문제라고 생각할 만한 것들에 포커스를 맞춰가며 읽어보았어요
아이의 문제행동이 발견되어 상담실에 내원하게되면 아이의 성장과정을 들어보고 상담을 하게된 이유와 몇가지 검사를 통해 아이의 재능과 잠재력을 파악한후 상담이 이루어진다.
특히 저는 감정조절에 대한 부분이 눈여겨 보였어요 책에 소개된 예진이의 경우가 우리 둘째아이와 너무 비슷했다. 기질이 까다로운 아이로 어릴 때부터 안겨서 자야했고 잠도 환경이 바뀌면 자주 깨고 자주 보채는 상황이 너무 비슷했다. 책에서 말하듯 아이가 언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게 됨으로써 조금씩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수월해지는 것 같다.
아이가 적절한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했을 때 부모는 아이의 노력을 칭찬해주어야 한다고 했는데 내가 엄마로서 지난날 아이를 어떻게 대했는지를 돌아보게 되었다.
챕터별로 주제가 다르고 한가지 상황에 여러 가지 설명이 덧붙여져서 우리 아이에게 적용시켜 보기에 정말 좋은 것 같다.
책을 보면서 우리 둘째와 비슷한 점이 많은 아이를 발견했다. 솔직히 나도 둘째를 키우면서 고민이 참 많았다, 나랑 성향이 안맞아서 자꾸 부딪히는 건지 내가 아이를 잘못 양육하는지 계속 고민했는데 이책을 보니 조금 안심이 되고 내가 책을 보며 아이와 함께 노력해나갈 부분도 많은 것 같다.
독특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우리 아이 육아가 어려워요 딱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부제로 등장했다. 우리 아이랑 나이도 비슷하고 공감가는 부분이 참 많다. 서윤이는 예민하고 까다로운 기질로 소음에도 민감하고 밤에 자주 깨는 아이이다. 입도 짧고 한번에 먹는 양도 작고 엄마가 안아서 재우는 것까지 정말 똑같았다.
아이의 기질에 맞춰서 어떻게 반응하고 앞으로의 교육을 어떻게 병행해야 할 것까지 팁으로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이책에는 상담사례가 실제여서 더 공감되고 우리 아이에게 적용시킬 부분이 많아서 도움이 되었다. 나도 기회가 된다면 아이와 상담한번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