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고백사건

“2학년 2반 고백사건” 이 책은 웅진주니어에서 출판한 작은 책마을 시리즈 중 한권이에요

학교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엮어 낸 책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저의 지난 학창시절이 생각나는 것 같아 아주 재미지게 읽었어요. 남자아이들은 예나 지금이나 관심있는 여자애들을 왜 괴롭히는지 그냥 잘 해주면 좋으련만 너무 부끄러워서 그렇나 암튼 추억이 생각나는 시간이었어요.

이책에는 바람둥이가 아니야, 오줌풍선, 보고 싶어서 못 참겠어!! 세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어리다고 해도 이성친구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좋아하는 것 예나 지금이나 비슷비슷한 것 같아요.

한미소와 오주민은 단짝 친구에요 단짝 친구라 좋아하는 것을 서로 함께 좋아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챙기는 존재가 되었지요. 미소가 어떤 남자 친구를 좋아하면 주민이도 덩달아 함게 좋아하게 되는데

어느날 둘은 함께 책을 좋아하는 반장 민재에게 줄 선물을 골랐는데 하필 주민이가 선물한 시집이 민재가 읽고 있는 시집이었어요.

이를 어째~~그래서 민재는 주민이에게 본인이 읽고 있던 시집을 다시 선물로 주는데 미소의기분이 썩 좋질 않아요 여자 아이들의 질투 오해 우정 여러 가지 감정이 담긴 바람둥이가 아니야 재미있네요.

두 번째 이야기 오줌 풍선

주민의 짝 곽상현은 하도 친구들을 괴롭히고 놀리는 통에 별명이 곽당이에요. 상현이는 친구들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친구들을 괴롭히고 놀린답니다. 하지만 주민은 그렇게 상현이가 놀려도 대꾸도 않고 그냥 넘어가든데

주민이는 쉬는 시간에 미소와 풍선을 불며 놀고 있어요.그런데 갑자기 풍선 색이 노란색이라고 오줌색 오줌 풍선이라고 놀리는 거에요 .

얼마나 기분이 나쁠지 거기다 상현이가 들고 있는 물병까지 날아와서 주민이에게 물이 쏟아지는 바람에 정말 오줌풍선처럼 보였어요.

정말 정말 화가 나서 상현이에게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냅니다.

대체 상현이는 왜 그러는걸까요? 저도 학창시절에 저만 보면 괴롭혔던 남자 친구가 생각이 나네요 정말 그때는 괴롭고 힘들었어요, 나중에 그 친구한테 왜 그랬냐고 물어보지 그냥 관심이 있고 좋아서 그랬다는데 이해가 안갔어요 좋아하면 잘해줘야지 왜 괴롭히냐구요 ~~

이제 추억속에 하나의 에피소드가 되었지만 당하는 친구든 정말 힘들 것 같아요.

세 번째 이야기

태권도장에 다니는 태권소녀 지하윤 언제나 씩씩하고 야무진 아이에요 어느날 여섯 살 꼬맹이 조하준이 태권도장에 새로 들어왔어요. 하윤이가 콧물도 닦아주고 잘 챙겨주니 이 꼬맹이 남자친구가 하윤이 누나를 좋아하는 것에요 맨날맨날 보고 싶어서 못 참겠다고 이야기까지 할정도니 하준이가 하윤이게 푹 빠졌네요. 반짝반짝 예쁘다면서 결혼까지 하자고 해요 너무 귀엽죠 하지만 하윤이의 마음속에는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요 바로 짝꿍 시우에요 말을 정말 예쁘게 하는 시우는 하윤이의 마음을 훔쳐갔어요.

시우에게 하윤이는 하준이처럼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

이책을 덮은 순간 마음이 몽글몽글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건 왜일까요?

아이들의 순수한 감정 풋풋한 사랑을 엿볼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었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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