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 간 날의 기적
샘 어셔 작가님의 기적의 시리즈는 언제 봐도 이야기에 따뜻함이 느껴져요
저도 아이와 그림책을 함께보다 그림책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샘 어셔 작가님의 그림체나 이야기는 어른이 봐도 은은하고 잔잔한 감동을 주더라구요
할아버지와 아이가 만들어가는 하루의 이야기 아이의 생각을 존중하고 아이의 입장에서 든든한 조력자를 해주시는 할아버지가 넘 멋지답니다.
오늘은 여름에 딱 어울리는 바다이야기에요
바닷가에서 과연 어떤 기적이 일어날까요?
오늘은 바닷가에 가는 날이라 무척 설레는 날이에요
저희 아이들도 최근에 바닷가를 다녀왔는데
바닷가에 가는 날 평소보다 엄청 일찍 일어났어요.
바닷가에 가서 재미있는 것들을 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집니다.
할아버지와 모래성도 만들고 바다수영도 하기로 했어요.
바다에 도착해서 먼저 자리를 잡고
웅덩이도 들여다보고 바다 생물도 찾아보고 있어요
바닷가에선 신나는 일이 너무 많아요
이번에 모래성도 쌓아요 할아버지와 협동해서 열심히 성을 쌓았어요
멋진 성을 완성한 기념으로 아이스크림도 먹어요
이제 드디어 본격적인 물놀이 시작
어 그런데 바닷가 근처에 바다표범을 발견했어요
바다표범은 그물에 걸려서 움직이질 못하고 있어요
할아버지와 힘을 합쳐 바다표범을 구해서 바다로 돌려보내주기로 했어요
하늘이 어두워지고 비도 내리는데
바다표범을 무사히 바다로 돌려보내줄수 있을까요?
아이들과 샘 어셔 작가님의 그림책을 자주 봐서 그런지
아이들은 “이번엔 어떤 날씨야?”하고 물어오더군요
날씨의 특징에 맞게 이야기가 잘 구성이 되어있고 할아버지와 아이의 평범한 일상이 특별함으로 변하는 마법같은 책이에요
더운 여름에 마법같은 책으로 더위를 살짝 이겨보면 좋을 것 같아요
언제나 잔잔한 감도을 주는 기적의 시리즈 오늘도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