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랭면
정말 올해는 더워도 너무 덥네요
하루종일 시원한 곳을 찾아다니고
시원한 아이스크림 팥빙수 냉면
시원한 음식들만 생각나는 요즘 이에요
호랭면~
아이와 책표지를 보면 이야기를 하는데
호랑이가 만든 냉면이 호랭면인가 하고 말이 나왔어요
냉면을 마음껏 즐기는 아이들이 정말 시원해보여요
푹푹 찌는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
김낭자 이도력 박도령에게 신비의 서책이 나타납니다.
김낭자 이도령 박도령은 구범폭포에 절대로 녹지 않는 신비의 얼음을 찾아나섭니다.
과연 절대로 녹지 않는 신비의 얼음이 있을까요?
하지만 날은 덥고 올라도 올라가도 신비의 얼음을 보이지 않아요
이제 그만 포기할까? 하던 찰나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정말 눈앞에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보고도 믿기지 않을 듯한 송곳같은 봉우리들
참 아름다운 풍경이에요
그때 절벽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요
고양이가 절벽 끝에 매달려 있는게 아니겠어요
김낭자 이도령 박도령을 힘을 있는 힘껏 끌어모아
고양이를 절벽에서 구해낼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아요
결국 고양이와 함께 세사람은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말아요
다행이 세 아이들이 떨어진 곳은 동굴안이었어요
같이 떨어진 고양이가 꼭 따라오라는 듯이
“야옹” 하고 울어요
이끌리듯 따라가보니
정말 기가 막힌 멋진곳이 나오네요
그야말로 장관이로세
시원한 폭포가 나오는거에요
그런데 예사로운 폭포가 아니라
냉면이 가득했어요
냉면이 흐르는 폭포
이 더운 여름에 딱 제격이지요
정말 더운 여름 하면 생각나는 냉면
저도 아이도 함께 냉면 속으로 풍덩 하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어찌 이런 기발한 생각을 했을까요?
우연히 고양이를 따라갔는데
시원한 냉면 폭포를 만나고
정신없이 냉면을 먹는 세사람에게 나타난 커다란 호랑이
김 낭자 , 이도령,박도령은 과연 무사할까요?
여름에 딱 어울리는 책이라고 한마디로 표현하고 싶어요
전래동화 같은 분위기이지만 뻔한디 뻔한 이야기가 아니라
전래동화를 아닌것 같고
여름에 정말 시원하고 짜릿한 그림책이었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