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레스토랑/ 창비출판사/조영글 그림책
아이들이 호기심갈만한 주제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내시는 조영글 작가님의 신작이 나왔어요
작가님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인지 정말 궁금할정도로 재미있고 예쁜 그림책이 또 탄생되었어요
아이는 지구 레스토랑 제목만 보고도 “우와 재미있겠다”를 연발하고 그림책이 도착하자마자 단숨에 읽어버렸어요
지구를 읽고 떠난 땅별호가 우주를 떠돌다가 아스라이 행성을 발견합니다.
아스라이 행성에는 지구 레스토랑이 있어요
지구 레스토랑은 아름다운 지구를 맛볼수 있는 유일한 곳이에요
지구레스토랑에는 맛있고 신기한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봄비쥬스, 벚나무 샐러드, 여름 바다 수프,화산 스테이크,단풍숲 파이, 오로라빛 차 이렇게 봄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을 오롯이 느낄수 있는 음식이 가득해요
정말 음식이름도 계절과 너무 잘 어울리는듯해요.
시원한맛 짭짤쫀득 보들보들 노글노글한 맛 여러 가지 맛표현들이 너무 재미있고 기발한 것 같아요
외계인들은 지구는 참 아름답고 맛있는 곳 값진 곳이라고 표현해줍니다.
지구인들은 이런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살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요
그저 봄 여름 가을 겨울 항상 우리 곁에 존재하고 있으니
그 고마움과 감사함을 잊은채 지구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뒤로 한 채
그냥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지구의 소중함을 잊고 살아가는 건 아닐까요 ?
당연하고 영원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우리 모두가 솔선수범하여 환경을 생각하고 지구를 아끼는 마음을 가져야만 우리 후손들에게도 좋은 환경을 물려줄수 있을 것 같네요
파스텔톤 그림을 담고 있어 예쁜 내용일줄 알았는데 이면에는 우리가 지구와 환경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어요 환경 이런 주제는 다소 무거운 주제가 될수 있지만 그림책을 통해서 환경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생각해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책과 함께 온 지구 레스토랑 독서활동지도 아이와 해보면서 즐거웠어요
시간이 갈수록 환경에 대한 그림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어요 아이들과 환경 그림책을 자주 읽으면서 우리 지구의 환경에 대해서 생각해볼 시간을 많이 만들어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