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없어졌으면 좋갰어

조수현 그림책 /북멘토



테양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는데 과연 태양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너무나 궁금했다.

속표지를 보면 살짝 알수가 있다.

아이의 엄마가 동생을 낳으러 가는데 첫째가 기대를 안고 동생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태양은 누굴 의미하는건지 동생의 이름일것 같다는 추측을 하면서 책을 펼쳐 본다 113



아이와 책을 보면서 태양이가 동생의 이름일 것 같다는 추측을 했는제 딱 맞았다.



태양이는 동생 이름이다. 엄마 아빠가 동생을 낳으러 간 사이 아이는 집에서 동생을 기다리고 있다.

아이는 동생에 대한 기대가 큰것 같다.

같이 그림도 그리고 놀고 싶었는데 막상 태양이가 왔는떼 자신이 생각한 동생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는 걸 느낀다.



아기는 혼자 걸을수도 움직일수 도 없고 누군가가 도와줘야만 한다는 걸 아이는 보고 깨닫는다.

태양이는 아기라 엄아 아빠가 잘때도 돌보아 주지만 본의아니게 자신은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자야하는 상황이 생겼다.

온종일 아기 태양이를 돌보느라 바쁜 엄마 아빠는 자신에게는 신경써주지 않는것 같아 속상하고 기분이 별로에요



태양이가 집으로 오고 나서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것만 같아요

책속의 아이도 아직 보살핌을 받아야 할 나이인데 엄마 아빠의 신경은 온통 아기에게만 가 있는 것만 같았어요

엄마와 함께 사과도 먹고 싶고 아바와 함께 동화책도 읽고 싶은에 작은 아기로 인해 엄마와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이 없어지고 있어요

나도 엄마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고 싶은데 지금 상황이 그렇지 못해요

찻재의 마음은 다 비슷한것 같아요



어 엄마 아빠가 없는데 태양이가 울어요

어쩌죠 ??



내가 안아주자 태양이가 웃어요



태양이와 샛별이가 서로 마주 보며 활짝 웃어요



처음이라 낯설고 맨 앞이라 서툰 세상 모든 첫째를 위한 책이에요



저도 두아이의 엄아이고 연년생 남애 엄마에요 저도 두 아이가 있어요

제 경우에는 아이들이 둘다 어리고 17개월 차이라 큰아이에게 동생을 어떻게 보여줄가?

고민도 많이 했었어요

아이가 둘다 나이가 어릴때는 별로 문제가 없었지만

점점 자라다 보니 서로 성향차이 성격 차이가 있다보니 종종 부딪히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둘째가 엄마를 차지할려고 하는 경향이고 첫째가 약간 순하다 보니 첫재가 양보할 때가 많았어요

아이에게 동생이 생긴다는 건 큰 충격이라고 어디서 이야기 하더라구요

첫째아이에게도 처음이라 낯설고 맨 앞이라 서툴지만 동생과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면 어느새 적응을 하더라구요



이책을 우리 아들에게 미리 보여줬음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생기네요



동생을 곧 맞이하게 되는 아이와 엄마가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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