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손님과 꿈사탕 가게

글 그림: 콘도우 아키/옮김:황진희/길벗스쿨

 

MOE 그림책상 수상 작가

“손님은 어떤 꿈을 찾으시나요?

 

리락쿠마 작가님의 새로운 신작이 나왔어요

전작인 “오늘도 꿈사탕 가게”를 아이와 너무 재밌게 봐서 이번에 나온 신작도 너무 너무 기대가 많이 되었는데 너무나 재밌게 읽었답니다.

 

꿈사탕 가게는 꿈을 만들어 파는 가게에요 손님들에게 갖고 싶은 꿈을 만들어 팔기도 하고 손님이 팔고 간 꿈으로 사탕를 만들기도 해요

주인인 팽팽이 손님들의 꿈을 보여주면 모구모구가 그 꿈을 먹고 사탕으로 만들어 파는 형식이에요

 

오늘도 꿈을 팔려는 사람들과 꿈을 사려는 사람들로 가게가 북적입니다.

손님들이 많은 날에는 팽팽이와 모구모구가 무척 바쁜 날이에요

열심히 일을 하고 한숨을 돌리려는데 귀여운 병아리 손님이 가게에 왔어요

병아리 손님은 말을 꺼내기가 힘든지 한참을 망설이다. 따뜻한 우유와 비스킷을 먹으며 이야야기를 시작해요

 

자신은 매일 무섭고 나쁜 꿈만 꾸는 바람에 잠들기가 무섭다고 ~ 하지만 꿈을 살돈이 없다고했어요

무서운 꿈들은 사는 사람이 없어서 항상 병에 가득 차 있었어요

팽팽과 모구모구도 무서운 꿈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무섭고 나쁜 꿈들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누구나 행복하고 좋은 꿈만을 꾸기를 원할 것 같아요


팽팽과 모구모구는 나쁜 꿈을 사탕을로 만들어서 꿈을 꾸고 싶은 꿈사탕과 바꾸기로 해요

그래서 손님이 잠들기를 기다렸다 꿈사탕을 만들려는데 온통 즐거운 꿈만으로 가득한거에요

모구모구가 꿈을 한참 먹고 있을 때 검은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해요

알고보니 항상 마지막에 나쁜 꿈을 꾸기 때문에 그 나쁜 꿈 기억만 나는거였어요

 

결국 꿈사탕을 만들어서 손님에게 선물해줍니다.

이제 꿈사탕이 옆에 있어 나쁜 꿈은 꾸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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