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똥을 따라가면?
올리 그림책/유아 초등그림책/나카가와 히로타카 지음/가와치 렌 그림/ 황진희 번역

아이들을 화장실에서 변기를 내리는 것을 무척 흥미로워해요
첫째아이도 둘째아이도 변기에서 자신의 소변이나 대변이 사라지는 것을 무척 신기해했어요
과연 내 똥이 어디로 가는 걸까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그림책 내 똥을 따라가면? 을 아이와 읽어보았어요
이챡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해결하는데 정말 제격인 책이에요
우리의 일상이 다 비슷하듯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 시원한 물을 마시고 화장실에가서 시원하게 소변을 봅니다.
갑자기 내가 마신 물 볼일을 보고 내린 물이 어디로 가는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과얀 이 물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요? 
우리는 하루 종일 물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엄마는 설거지도 하고 세탁기로 빨래도 한다.
모두 물이 필요한 활동이다.
샤워를 하고 나온 아빠에게 
우리가 사용한 물이 어디로 가는지 궁금하다고 하자 
아빠가 하수도 탐험을 하자고 한다.

하수도 탐험 정말 재미있는 탐험이 될것같다.

우리가 샤워를 하는 것 설거지를 하는것 등 
물을 위에서 아래로 아래로 흘러간다.

아들이 책을 보며 자신도 작아지는 약을 먹고 하수도에 들어가서 탐험을 하면 기분이 엄청 좋고 신기할것 같다고 한다.
작아지는 약을 먹은 아빠와 아들은 변기속으로 쑥 들어간다.
그다음 배수관을 통해 굵은관을 지나 하수도관으로 갔다.

하수도관으로 가보니 다른 사람들이 사용한 물들이 모두 모이고 있었다.
사람들이 사용한 물 뿐아니라 빗물도 하수도관으로 모여든다는 것도 알수 있다.

이 다음에 또 물이 어디로 갈지 아이들이 매우 흥미로워 하며 책을 봤어요
물을 사용한 후에 깨끗한 물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매우 길다는 것을 은연중에 느낄수 있었어요
우리가 사용한 물이 다시 깨끗한 물이 되어 강이나 바다로 흘러간다고 하는 사실도 알게되고
재미있는 그림과 아빠와 떠나는 탐험이야기로 더욱 흥미로운 그림책이었어요

우리가 물을 깨끗히 사용하면 할수록 거쳐야 하는 과정이 줄어들겠죠
물도 아껴써야 하고 우리가 쓴 물이 바다나 강으로 흘러가게 되므로 불필요한 세제 사용도 자제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되네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보면 너무 좋아할것 같은 그림책이에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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