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놀고 싶은 아기 호랑이 타라
글 제인 클라크/그림 브리타 테큰트럽/ 옮김 민유리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 브리타 테큰트럽의 더 놀고 싶은 아기 호랑이 타라를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우리집에도 마냥 계속 놀고 싶어 잠들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두명이나 있어요
이 아기 호랑이 우리 아이들처럼 계속 놀고만 싶은가봐요
호랑의의 모습이 무섭다는 느낌이 전혀 없고 귀여움이 가득한 아기호랑이네요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이제 곧 깜깜해질 것 같아요
하지만 아기 호랑이 타라는 눈이 말똥말똥해지고 친구들과 더 놀고 싶었어요
아기 호랑이 타라와 놀아줄 친구가 있을까요?
어 알록달록한 날개의 주인공은 누구지?
예쁜 날개의 주인공은 나비에요 나비
아기호랑이가 뛰는 바람에 놀란 나비들이 달아나요
이번엔 알록달록한 예쁜 깃털이에요
깃털의 주인공은 바로 아름다운 공작새였어요
호랑이 타라도 공작새처럼 우아하게 사뿐사뿐 걷고 싶었는데
공작새는 놀라서 달아나 버려요
이후에 만난 원숭이 부엉이도 타라를 보고 놀라서 달아나네요
사실 타라는 친구들과 놀고 싶었던 거였는데
아쉬운 마음에 강가를 터덜터덜 걷는데
어 옆에 무시무시한 이빨을 가진 악어가 있어요
무사히 타라는 집으로 갈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다 비슷비슷한가봐요 저녁이나 밤이 돼서 어둑어둑할때까지 놀고 싶은 마음
저희집 아이들도 늘 자기전엔 “엄마 책한권만더보자 아님 게임 조금만 더하면 좋겠다.
이러구요
아이들의 마음을 잘 보여주는 그림책이라 아이들과 너무 재미있게 잘 봤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