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쌉싸름한 파리 산책

유키코 노리다케/김이슬 옮김/국민서관

파리 산책이라는 제목에 홀려서 이 그림책을 보게 되었어요 전 유럽여행에 대한 동경이 있었지만 실천에 옮기진 못해서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느껴보았어요

처음에는 제목만 보면 파리의 곳곳의 명소를 산책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작가의 감성을 상상력더해서 달콤한 디저트들이 꽤 많이 등장한다.

속표지에서도 강아지와 크로와상 ~~ 약간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베르나르 삼촌은 강아지 피비를 잃어버려서 찾고 있는 중이에요 크로와상을 사러 가는 도중

강아지를 잃어버렸어요

 

하얀색에 검은 얼룩무늬가 있고 빨간 목걸이를 하고 있는 강아지에요

피비를 찾아서 파리를 돌아다니는데 도시 파리가 온통 디저트의 천국으로 변해버렸어요

우와 디저트의 천국~~ 말만 들어도 너무 좋아요 하루 종일 돌아다닐수 있을 것 같아요

일러스트가 너무 예쁘고 아름다워요 작가님의 상상력이 너무 멋져요

 

그런데 빨리 피비를 찾아야해요

파랑 모자를 쓴 부인

호수를 배를 뛰우는 소년

피비를 본 사람들이 꽤 있었지만 다들 피비를 놓치고 말았어요

머랭 구름으로 뒤덮인 에투엘 광장

피라미드 모양의 설탕 유리창이 눈부신 루브르 박물관

사과술이 흐르는 센강

뤽상부르 공원 등

머릿속으로 상상하며 제가 마치 파리에 와 있는 듯한 느낌마저 들어요

그 외에도 파리의 유명 장소들도 많이 등장합니다.

 

생제르맹 거리에 도착해서 피비를 찾았지만

피비는 이미 다른 곳으로 가버렸어요

과연 피비를 찾을 수 있을까요 ?

아기자기한 그림속에서 숨은 그림 찾듯이 피비를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고

제목처럼 파리를 산책하듯 파리의 유명 장소들도 그림으로 만나 볼수가 있어요

 

한참을 헤멘 끝에 가르니에 오페라 극장에 도착해요

발레리나 사이에 춤을 추고 있는 피비를 찾았어요

정말 다행이에요

 

남편은 저와 다르게 여행을 많이 다닌편에 속해요

결혼전에 남편이 저에게 여행다닌 이야기를 많이 해줬는데 프랑스 파리도 포함이 되어 있었어요

 

프랑스 여행을 다녀온 남편이 정말 부러웠는데 나중에 늙어서 유럽 일주를 시켜주겠다고 약속을 해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꼭 유럽여행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파리를 여행해 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이 달콤한 그림책을 꼭 권유해드리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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