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랬듯이
글 그림 : 크리스 네일러 -발레스터로스 /옮김 최현경 / 사파리 출판사
오늘은 그림도 내용도 참 따스한 그림책 한권을 소개할까해요
표지를 보면 어여쁜 빨간 날개를 가진 나비와 쇠똥구리처럼 보이는 곤충이 마주보고 있는거 같아요
아마도 짐작컨대 친구일것 같다는 예감이
내용을 유추하면서 책을 살포시 넘겨봅니다.
주인공에게 친구가 생겼어요 그것도 빨강고 이쁜 친구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는 잘 모르지만 함꼐 날마다 소풍을 즐기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함께 떠오르는 달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그런데 이 친구가 자고 일어났더니 온데간데 없이 보이질 않았어요
친구가 갈만한 곳도 찾아보았지만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어요
그러던 중 저 너머로 친구가 보이는 것 같았어요
원래 겁이 많았지만 친구를 찾기 위해 용기를 내서 친구를 찾아 나섰어요
겁이 날때도 노래르 부르면서 용감해지려고 노력했어요
걷고 걷고 또 걸어서 친구가 있는 곳에 도착했지만
주인공이 본건 친구가 아니라 그저 빨간 버섯이엇어요
친구를 찾으러 왔지만 친구를 찾지 못해 힘이 쭉 빠져버렸어요
기운을 차리기 위해 숲에서 머무는 중에
누군가가 다가옵니다
친구의 모습은 많이 달라져 있었지만
내가 알고 있던 친구인지 단박에 알아냅니다.
텔레파시가 통했을까요 ?
아님 우정의 힘일까요 ?
다시 만난 친구둘은 언제나 그랬듯이 하루 하루 소중한 일상을 함께 공유해요
만약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말없이 떠났다면~~
얼마나 공허한 마음이 들까요 ?내가 뭘 잘못한걸까? 내 자신에게 문제점을 찾으려는 생각부터 할것 같아요
함께 일상을 공유하고 교감할수 있는 친구가 가까이에 있다는 건 정말 행복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결혼과 동시에 타지역으로 이사를 오게 된 저로써는 친구가 많이 그리울때가 종종 있어요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마음 터놓고 이야기 나눌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문든 문득 합니다.
곤충을 통해서 친구와의 우정과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볼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