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안에서>
르웬 팜 지음 / 신형건 옮김 /출판사 : 보물창고
이 책은 코로나로 인해서 바뀌어 버린 삶에 대해서 이야기 하며 우리들에게 따뜻한 그림과 내용으로 위로를 주는 그림책이에요
정말 듣지도 보지도 못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집안에서만 생홯하던 2년이라는 시간을 다시 되돌아 보았어요
아이들도 어린이집 유치원도 가지 못하고 소풍 나들이 꿈도 못꾸던 현실이었죠
저 역시도 취업을 앞두고 있다가 아이들이 코로나로 인해 어린이집 등원이 불가해져 집안에서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현실이 되었어요
밖에서 안에서 그림책을 보면서 과거 흘러간 2년이라는 시간이 머릿속에 파노라마처럼 흘러가네요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꼭 써야만 했고 어딜 가나 무엇을 하든지 위생 청결을 위해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만 했었죠
이 그림책의 표지를 보면 집안에서 한 소녀가 고양이와 함께 창밖을 쳐다보고 있어요
안에서 고양이와 놀기에는 너무 심심할 것 같아요 밖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일 것 같아요
계절이 막 바뀌기 전
특별할 것 없는 날에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모든 일상이 멈춰버렸어요
밖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안으로 들어가고 문들을 꼭꼭닫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얼른 종식되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렸어요
하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전쟁
정말 병원 경찰 구급대원 등은 하루종일 쉴새없이 바쁘게 일하셨지요
정말 고마운 분들입니다.
특히 의사 간호사 분들은 그 더운 여름에도 두꺼운 방호복을 입고 쉴틈없이 밀려드는 환자들을 돌보느라 고군분투 하셨어요
밖은 여전히 이전처럼 새들이 노래하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었지만 차들도 사람들도 길거리에 없었어요
세상은 점점 이전과는 다르게 변하고 있어요
우리는 집안에서 업무를 보고 일을 하고 아이들과 무얼 할지 계속 고민했지요
저도 집에서 엄마표로 요리 미술 책놀이 여러 가지 놀이를 함께 하며 아이들과 코로나가 빨리 사라지기를 기도했어요
우리 아이들은 코로나가 끝나면 수영장에서 실컷 물놀이 하는게 소원이라고 하더군요
밖에는 마스크없이 나갈 수 없었고 실제 울타리와 가상의 울타리가 함께 존재하고 있었어요
함께 하는 생일파티 함께 놀이터에서 놀기 서로 악수하며 인사하기 이런 것들 조차 힘들었어요
곧 마스크 없이 생활할수 있고 마음껏 외출할수 있을거라는 믿음 소망하나로 묵묵히 견뎌내고 있었어요
아직도 지금도 코로나라는 팬데믹 상황이 우리에게 남아있지만 조금씩 일상을 회복하고 있고 점점 밖에서 할수 있는 일이 늘어나고 있어요.
아이들과 읽어보면서 평범한 우리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깨닫게 해주었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