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밤 마법 열차
글 그림:미첼 토이/ 옮김: 공경희/출판사:웅진주니어/웅진세계그림책
깊은 밤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잘 시간이 한참 지나서도 깨어 있는
호기심 많은 이들을 위한
신비한 마법 모험이야기
멋진 마법 열차가 그려진 표지를 지나면 속표지에는 불빛만 반짝거리는 건물들도 보이고 한쪽 끝에 예쁜 열기구가 떠있어요 열기구를 타고 여행을 가고 싶어요
주인공 남자아이도 잠이 안오나봐요
아이들은 밤에 일찍 자기 싫어하는 건 다 똑같나봐요
저희 아이들도 눈에 잠이 어려있는게 보이는데도 “더 놀 거야 아직 안잘거야”
하고 이야기 할때가 많아요
할아버지께서 어린이는 일찍 자야한다며 채근을 하시지만 듣는 둥 마는둥 자신의 침대로 와서 게임을 해요
어느 덧 시간이 흘러 자정으로 넘어갈 즈음 창문 너머로 하늘에서 열차가 날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아이와 책을 보다 엄청 신기해하네요
소년을 재빨리 지붕으로 올라가 하늘을 나는 마법 열차에 올라탑니다.
밤에 마법열차를 타고 하늘을 날수 있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깊은 밤 마법 열차에 탑승한 걸 환영합니다. 이 열차는 달나라행입니다.”
아이가 책을 함께 보면서 자신도 이 마법열차를 타고 싶다고 조르네요
엄마도 타고 싶단다 ~~
부록으로 포함된 탑승권이 정말 실제인 것처럼 보여 아이가 탑승권을 가지고 타러 가자고 했답니다.
만약 탑승한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주황색 줄을 당기면 됩니다.
마법 열차를 타고 밖을 보니 양치기와 양떼들도 보이구요 이상한 국회의사당에서는 파티가 열리는 것도 보여요
강가에서 염소들이 텔레비전을 보는 것도 구경하고 바닷속 수중동굴을 찾아 대왕조개도 만납니다. 우체국에도 가보고 지구밖 우주에도 가보고 정말 이 열차는 마법열차가 맞네요
우리들이 상상만 해봤던 곳을 이쁜 일러스트로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이제는 정말 늦은 시간이라 자야 할 시간이에요 주황색 줄을 잡아당겨서 집으로 돌아옵니다.
할아버지께 마법열차 이야기를 해드렸지만 믿질 않으시네요
그림과 내용이 너무 풍부해서 아이와 상상할 거리가 정말 많은 그림책 이네요
아이와 마법 열차타고 재미있고 신기한 여행하고 싶으신 분들게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