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궁금해?
글 제임스 캐치폴 그림 캐런 조지 옮김 최지원 출판사 예림당
아이와 길을 가다가 장애인 아니 몸이 조금 불편한 사람들을 만난 적이 있으신가요?
저도 아이와 가끔 길을 가다 팔이 불편하신분 다리가 불편하신분 걸음걸이가 불편하신 분 등 다양한 사람들을 볼때가 있었답니다. 아이들은 아무 생각없이 아저씨는 팔이 조금 이상해 다리가 아픈가 ?하고 물어 본적이 있답니다.
이럴땐 아이들에게 어떻게 이야기 해주면 좋을까 하고 잠시 고민해 본 적이 있답니다.
이전에도 장애와 관한 그림책을 아이와 읽은 적이 꽤 있었어요
그럴때마다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고 모두 모두가 생김새 성격이 다 다르듯이
몸이 조금 불편한 사람도 있다고 이야기 해주곤 했어요
오늘은 아이와 아직도 궁금해? 라는 책을 보았어요
책표지에는 한쪽 눈을 찡그린채 한 다리로만 그네를 타고 있는 아이가 있어요
이 아이는 다리가 조금 불편해 보이네요
남자 친구 이름은 조입니다. 조는 혼자 해적놀이를 하고 있어요 해적이 되어서 상어를 요리조리 피하고 있어요
조는 상어보다 처음 만나는 친구가 더 두렵다고 해요
친구들이 조에게 항상 묻는 말을 정해져있거든요
“넌 왜 다리가 하나 밖에 없어?”아이들은 아무생각없이 호기심에 던져보는 질문이지만 어린 조에게는 정말 상처가 되는 말일 것 같아요
조의 다리가 뚝 떨어져버렸나? 아님 도둑이와서 훔쳐갔나 아님 다리를 숨기고 있는거야 하고
친구들이 조에게 계속 말을 걸어옵니다.
엄마 입장으로서 조를 바라보는 심정이 너무 마음이 아프고 저립니다.
하지만 조는 그 속상한 마음을 꾹 참고 있는건지 아님 이런 일을 많이 겪어서 그런지 별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결국에 속상한 마음을 소리를 질러 표현합니다.
조의 마음은 얼마나 속상했을까요? 하지만 이내 자신만의 놀이를 이어갑니다.
그때 시몬이라는 여자아이가 아무렇지 않은 듯 조의 해적놀이에 빠져듭니다.
그러자 하나 둘씩 아이들이 모여듭니다. 시몬이 조의 마음을 이해하고 마음으로 이해하는 친구가 되어 가는 것 같아요
우리 사회에는 여러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이 되어져 있어요 아이와 책을 통해 장애라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고 조금 다른 것 뿐이라는 걸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한 다른 사람들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도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어른들도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아직도 있어요 어릴때부터 자연스레 책을 통해 편견을 줄여 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