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작은 인어
글.그림 루시아노 로사노
옮김 박재연
출판사 블루밍제이
이책은 표지부터 그림하나 하나를 눈으로 읽고 손으로 읽어가면서 감상을 한것 같아요
파리라는 낭만의 도시에 대해서 도 관심을 가지게 만들었답니다.
전 사실 프랑스 파리에 너무나 가고 싶었는데 아직 못가봤어요
남편이 신혼여행으로 유럽일주를 한달 하자고 제안을 했었지만 나의 일을 포기할수 없어서 거절을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때 사표를 휙 던지고 갔었어야 했었어요 지금에 와서 후회를 해봤자 소용이 없는 일리지만요
그만큼 예슬과 문화의 도시 하면 떠오르는 파리를 주제로 한 그림책이라니 나를 마구 흥분되게 한 그림책이었어요
전 제이포럼에 가입하기전 그림책을 우연히 접하고 전은주 작가님의 유트브 방송도 많이 찾아봤거든요
그 유명하신 전은주 작가님이 출간하신 첫 그림책을 이렇게 영접하다니 정말 행운이네요
파리의 아름다운 콩코드 광장에 있는 분수
그 분수 위에는 인어가 있어요
인어 조각상은 혼자만 슬펐어요 다른 조각상들은 다 청동으로 되어 있었는데 인어 혼자만 돌로 되어있었거든요
인어에겐 바다로 가고 싶다는 간절한 소원이 있었어요
과연 바다로 갈수 있을까요 ?
어느날 엄마와 아들 뱅자맹이 분수대 앞에 왔어요
엄마가 뱅자맹에게 소원을 빌어 보라고 이야기 했는데 뱅자맹은 언뜻 소원이 생각나질 않았어요
이 틈을 타서 인어는 자신의 소원을 빌게 되지요
인어의 소원은 딱 한가지 오래토록 바레왔던 터라 바로 이야기 할 수 있었어요
우와 정말 인어의 소원이 이루어지나봐요 꼬리가 변해서 다리가 생겼어요
다리가 생긴 인어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길을 떠납니다.
어디로 가는건지 아이들과 저는 무척 궁금했어요
아이들은 엄마 아빠를 찾아갈거라고 이야기 하고 전 음~ 더 멋진 세계를 여행하러 가는걸꺼야 하며 계속 책을 봤어요
인어들이 수영하는 것도 보고 물고기 바다가재들이 험한 길을 가려고 하는 인어게게 가기를 만류하지만 게속 길을 갑니다.
결국 걷다가 힘이 들어 지친 작은인어는 주저 않자 울고 말아요
그때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악사가 보여요 인어도 여러 감정이 복잡한지 노래를 불러요 그 목소리가 하늘에 닿았는지 백조들이 와서 박수를 쳐주네요 백조들이 마침 바다로 가는 길이라며 같이 가자고 합니다.
풍선을 타고 날으는 인어의 모습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드디어 바다에 다다른 인어 매일 바닷속에서 노래를 한다네요
누구나 작든 크던 소원을 있을꺼에요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노력을 하는 방법은 저마다 다르겠죠 전 소심한 편이라 모험과는 좀 거리가 멀었어요 그냥 제 처지에 만족하면서 맞추고 살았던 것 같아요 물론 장단점이 있는 건 맞는 것 같아요
부모가 되어서도 그런 경향이 나타나는 것 같아요 제 아이만은 좀 평탄한 길 쉽게 갈수 있는데 왜 힘들게 하려는 걸까 하는 생각을 해본적도 있었어요 반면 남편을 모험적이고 늘 안되는 것을 되게 할려는 의지도 강하고 집념도 있어서 약간 부딪히는 면도 있어요
전 아이가 답답해서 그냥 기다려주지 못하고 제가 빨리 빨리 처리를 해버리는 스타일이라 잘 고쳐지지 않아요 이 책속의 인어처럼 우리 아이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에 집념을 가지고 할 수 있도록 엄마로서 도와주고 싶어요
정말 프랑스 파리를 그림책에 고스란히 옮겨놓은듯한 이 책은 보니 파리를 여행한 기분이 들었어요 나이 들기 전에 꼭 파리를 한번 가보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