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어디에나 있어

글: 브루스 핸디/그림 염혜원/옮김 공경희/ 출판사 주니어RHK

행복이란 단어만 들어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건 저만 그런거 아니죠

행복은 어디에나 있다는 말이 있듯이 요즘은 정말 소소한 것에서 행복을 찾아볼려고 노력중이에요

아이가 내곁에 있어서 행복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좋하해주는 것도 행복이죠

행복은 늘 멀리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이처럼 가까이 있다죠

이책이 이 문장을 더 선명하게 알려주는 것 같아요

책을 펼치면 아이가 토끼 인형과 함께 아침에 천천히 잠에서 깨어나는 모습이 보여요

잠에서 깨어난 아이에게 강아지들이 반갑다며 뛰어옵니다. 자신을 좋아하는 강아지가 자신에게 달려오면 넘나 행복하겠죠 우리 아들도 강아지를 좋아하는지라 책을 쳐다 보다 부러운 표정을 짓네요

친구와 놀고는 싶지만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 마음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 걱정이 앞서지만
막상 시작하면 함께 할때는 행복하죠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에 행복이 흠뻑 묻어나네요

놀다가 넘어져서 상처가 났어요 그래서 아이가 부끄러운 가봐요

하지만 친구들이 상처난데를 어루만져주고 걱정도 해주니 행복으로 다가와요

안보여서 불안 찾아서 행복
들을 때는 속상함 말할 때는 행복
가야 하는 먼 길 도착했다는 행복
할 일 없는 심심함 할 일 없는 행복

어찌 보면 행복도 상대적인 것 같아요
마음먹기에 따라 속상함이나 심심함이라는 불편한 감정이 자신의 마음에 자리 잡을 수 있고 반대로 생각하면 기쁨이나 즐거움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 같다 이 그림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내내 나의 마음속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코로나로 인해 방콕 생활이 길어지고 마스크 없이 외출을 할 수 없는 지금의 현실을 보면 지난날 마스크 없는 그냥 흘려버린 일상이 너무 소중하게 다가왔네요

정말 행복을 어디에나 있다라는 말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졌네요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어서 정말 아무렇지않은 일상을 편하게 보내고 싶어요

지금 아이들과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하루에 한가지씩 행복한 걸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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