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워도 괜찮아 /글 그림 황선화/ 모든요일 그림책
수줍음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들과 보면 너무 좋은 책
표지에 사자가 보여요 부끄러움이 많은 사자일까? 어떤 사자의 이야기일지 아이가 무척 궁금해했어요
숲속에서 장기자랑 대회가 열린대요 자신이 가장 잘 할수 있는 것을 뽐내는 날이에요
거북이 박쥐 늑대 사자 모두 장기자랑 대회를 준비해요
동물들이 어떤 장기자랑을 할지 무척 궁금해요
박쥐는 하늘로 날아올라 뿅 사라지는 마술을 준비하네요
늑대는 노래를 거북이는 귀신 흉내내기 연습을 해요
그럼 사자는 무얼 잘할까요?
사자는 혼자 풀밭에서 번쩍 다리들기 연습을 하네요
친구들 앞에서 연습하는게 부끄러웠나봐요
거북이 박쥐 늑대 세 친구들이 각자 장기자랑 연습을 하다 사자가 어디갔는지 궁금해서
찾으러 갑니다.
그러다 “나 부끄러워서 장기자랑 못하겠어” 하고 빨간얼굴이 되어 울음을 터뜨리네요
얼굴이 빨개진 사자의 모습이 왜 이리 귀엽나요?
아이와 그림책을 한 장 한 장 넘길때마다 그림이 넘 귀엽다면서 아이와 꽁냥꽁냥 이야기 하면서 봤네요
얼굴이 빨개진 사자는 박쥐의 말대로 얼굴을 씻어보기도 하고 늑대가 만들어준 가면을 써보기도 했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사자는 부끄러움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저희 아들이 부끄러움이 참 많은 편이에요 소극적인 편이고 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자신의 이야기 인양 많은 공감을 하고 자신도 친구들 앞에서 부끄러워서 하지 못한 행동들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더라구요 이책이 아이와 저한테 좋은 선물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