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동물 건축가의 세계
에밀리아 지우바크 지음 라이카미 출판사
이번에 라이카미 출판사에서 나온 책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저희집 아이들은 그림책도 좋아하지만 특이 큰 아이가 백과사전식으로 된 빅북 커다란 책을 무척 좋아해요 이번에는 동물들이 사는 집을 주제로 다룬 책이에요
정말 표지부터 세심하게 애쓴 티가 많이 나는 책인 것 같아요
표지를 보면 정말 다양한 동물들이 보여요
아이와 표지를 보면서 개구리 벌 새 물고기 지렁이 등 여러 가지 동물들을 찾아보았어요
이 여러 가지 동물들이 다 살고 있는 집이 다르겠죠
사람들이 살아갈때도 의식주가 필요하듯이 동물들에게도 먹을 것 그 다음에 자신들이 생활하는 거처가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양한 동물들의 다양한 집들이 소개되어있어요
땅위의 집 땅속의 집 공중의 집 물위의 집 물속의 집 단독주택 공동주택 이동식집 임시거처
정말 다양한 동물만큼이나 특색있는 집의 형태가 많이 있어요
동물들이 살아가는 곳 주위에 많이 볼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진 집이 대부분인 것 같아요
동물들이 집을 만들기 위해서 여러 가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네요
나무 바위 돌멩이 나뭇잎 풀잎 진흙 이끼와 지의류 조개껍데기 등
동물들도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 그 주위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재료로 집을 짓는 것 같아요
새들도 저마다 둥지를 짓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책을 통해서 알수가 있었어요
열린 둥지와 닫힌 둥지로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열린둥지는 말그대로 둥지가 열려 있어 속이 보이는데 새의 종류 마다 둥지를 만드는 재료로 인해 여러 가지 둥지의 형태를 볼 수있어요
닫힌 둥지는 둥지를 적으로부터 보호하기위해서 감추어 두는 것 같아요
여러 가지 닫힌 둥지가 보이는데 그중에서도 재봉새가 제일 특이했던 것 같아요
부리를 바늘처럼 사용해서 나뭇잎에 구멍을 내고 털이나 거미줄 같은 걸로
잎을 꿰매어서 둥지를 만든다고 하니 정말 신기했어요
그리고 커다란 닫힌 둥지 숨겨둔 둥지도 볼 수 있었어요
다음은 아이가 너무 관심이 많은 꿀벌집 개미집도 살펴보았어요
벌집을 실제로 아이와 본적이있었는데 그때의 경험을 되새겨 보면서 즐거워 하더라구요
개미의 종류도 무척 다양하네요 배짜기 개미 잎꾼개미 흰개미 등
개미의 종류에 따라 개미집도 약간씩 다른 것 같아요 그림도 무척 자세하게 나와 있지만
아래 설명이 잘 되어있어 하나의 동물에 대해 깊이있게 알 수 있었어요
껍데기를 가지고 있는 동물 남을 속이기 위해 위장술로 집을 지은 동물 물속에 사는 동물의 집 등
집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그림을 생생하게 보면서 다양하고 재미있게
지식을 하나씩 쌓아갈수 있는 백과사전 같은 책이에요
아이 책상에 가까이 두고 아이가 보고 싶을때마다
펼쳐보면서 동물의 집에 대한 관심을 더욱 키워가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