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근사한 파티 옷은 없을까?
글:캣 패트릭/그림:헤일리 웰스/옮김:김명선
한 여자 친구가 강아지와 반짝 반짝 빛나는
별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친구는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근사한 파티 옷은 과연 어떤 옷일지 너무 궁금해요 최근에 아이들 어린이집에서 할로윈 파티를 하기로 했어요 파티를 싫어하는 아이들은 없는 것 같아요 파티 이야기를 듣자 마자 자신이 무엇을 입고 갈지 어떤 컨셉의 옷을 입을지 한껏 들떠서 옷을 정했어요
남자아이들은 턱시도 아님 자신 좋아하는 캐릭터를 많이 고르더라구요
큰아이는 남자아이라 슈퍼맨 아이언팬 드라큘라 이런쪽을 원하고 여자아이 둘째는 엘사 공주 마법사 이런 드레스 종류의 옷을 입고 싶어했어요 결국엔 자신들이 입고 싶은 옷을 입고 파티를 해서 정말 기분 좋아하더라구요
오늘의 책 더 근사한 파티 옷은 없을까? 이책의 주인공 프랭키도 과연 어떤 옷을 입고 자신의 생일파티를 할까?에 우리 아이들이 엄청 관심이 많았어요
프랭키의 생일날 엄마 오빠 언니는 프랭키의 생일파티를 해주기 위해서 초대장도 만들고 생일케이크 파이도 구워요 완벽한 생일파티를 위해서 만만하게 준비를 하는 중이랍니다.
하지만 고민이 있어요 그건 바로 프랭키의 옷이었어요
파티에 어떤 옷을 입을지가 정말 중요했거든요
그런데 프랭키는 엄마가 골라준 드레스 세벌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프랭키는 자신이 주인공인 생일날 멋지고 화려하게 보이고 싶었거든요
그때부터 혼자만의 고민이 시작되었어요
프랭키는 흔하디 흔한 색깔의 옷 말고
다른 사람들이 보면 눈이 휘둥그래질 정도로 멋진 옷
반짝반짝 별이랑 번쩍번쩍 번개가 그려진 톡톡 튀는 나만의 옷을 입고 싶었거든요
자신이 원하는 옷을 금방 살수도 없고 지금 당장 만들수도 없었어요
파티가 내일인데 원하는 옷이 없다고 파티를 취소할수도 없어서
자신이 입고 싶은 옷은 마음에 담아두기만하고 포기하기로 했어요
사실 프랭키는 자신의 속에 있는 생각을 잘 표현하지 않고
속으로만 생각하는게 프랭키의 문제였어요
프랭키는 과연 자신의 마음에 쏙 드는 파티옷을 입을 수 있을까요?
자신이 꿈꾸던 옷을 입을 수 있을까요 ?
다음날 아침 프랭키의 생일날
프랭키는 자신이 상상했던 멋진 옷을 실물로 직접 보고 입어 볼 수 있게 되었어요
프랭키가 주인공인 날인 만큼 정말 자신이 상상했던 파란 색의 별이 총총 박혀있는 멋진 옷을 입게 되었어요
멋진 옷을 입은 프랭키에게 엄마와 오빠 언니는 멋지다고 칭찬해주네요
엄마 프랭키의 옷이 너무 멋진데 프랭키 여자아이 아니였지 하고 아이가 이야기 하드라구요
어른들의 생각뿐아니라 아이들도 남자는 남자아이답게 여자는 여자아이답게 옷을 입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머릿속에 박혀 있는 것 같아요 이말을 들으니 제가 아이를 육아할 때 어땠지 하고 잠시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멋진 옷을 입은 프랭키는 오늘의 생일파티가 정말 특별한 생일파티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는 아이에게 선택권을 선물해주세요
자존감을 높이는 가장 따뜻한 축하가 될거에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